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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문을 열어주는 두 번째 가족

오늘도 어르신과의 행복한 동행을 만들어 갑니다

5월,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달

 끝날 듯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5월 가정의 달은 다시 돌아왔습니다. 부모님께 붉은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선물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가족 간의 정겨운 분위기가 가득한 5월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멀리서 전화로 밖에 안부를 물을 수 없는 가족들도,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과 자녀를 향한 아낌없는 사랑은 그 무엇보다 크고 높습니다.

출처: pixabay

 가족이란 무엇일까요? 과거에 비해 현대 사회에서는 가족의 구성원과 그 모습이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학교 교과서에서는 3대가 함께 모여사는 대가족 형태에서 점점 부모와 자녀 세대만 함께 사는 핵가족화가 되고 있다고 배웠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핵가족, 2인 가구를 넘어서 1인 가구의 형태도 점점 더 늘고 있으며, 혈연관계를 넘어선 가족의 모습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가족의 모습이 점점 달라지면서, 한편으로는 노인 부양에 대한 사회적 문제도 함께 심화되고 있는 것이 우리가 사는 현대사회의 큰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의 국가는 점점 더 복지 정책에 힘을 쓰는 방향으로 발전을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노인장기요양보장제도를 통해 노인 부양이 개인이나 가계의 부담이 아닌 사회·국가적 책임으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어르신의 마음의 문을 열어주는 두 번째 가족

 우리나라의 노인장기요양보장제도를 짧게 간추려 설명하자면, 65세 이상 어르신께서 노인장기요양등급을 판정받으신 다음, 등급에 따라 지급되는 장기요양보험 수급액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하여 혜택을 받는 복지 제도입니다. 그 중 재가노인복지시설 서비스는 요양보호사 선생님이 어르신의 자택에 방문하여 신체지원, 가사지원, 일상지원, 정서지원, 인지활동지원 활동을 돕는 방문요양과, 어르신께서 주·야간보호센터에 출석하셔서 다른 어르신들과 함께 어울려 인지, 신체 재활 등의 시니어 케어 서비스를 받는 형태로 나누어 집니다.


 <행복이 가득한 주야간보호센터(이하 행복이)>간호학 전공의 사회복지학 교수 출신 원장님이 운영하는 경기도 화성시의 재가노인복지시설입니다. 센터 내부 인테리어 하나하나 어르신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세심하게 설계되었으며, 낮 시간 동안 어르신들이 '내 집처럼' 편하게 머물다 가시는 공간이기 때문에 안락함과 실용성을 고려하여 가구를 선택하고 배치하였습니다.

 센터 프로그램도 시니어 케어 전문가 행복이 원장님의 전문가다운 면모가 담겨 있습니다. 노인성 만성질환 예방 및 어르신의 재활을 위한 인지, 신체, 사회 프로그램이 주별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어르신 안전 교육, 이미용 서비스, 목욕 서비스, 그리고 촉탁의 진료 시간이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행복이 원장님께서는 40여년 이상 의료 현장과 사회복지 현장의 풍부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두고 계셔서, 어르신들께 매일 활력 징후 측정과 재활운동 등 전문적인 건강·질병 관리 서비스를 제공드릴 수 있다는 것이 행복이 센터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행복이 가득한 주야간보호센터 제공 - 5월 7일 어버이날 행사

 5월 첫째 주 금요일, <행복이 가득한 주야간보호센터>에서는 '어버이날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외부공연 일정이 모두 취소되어 조용했던 센터가 오랜만에 찾아온 '황금소리국악공연단'의 흥겨운 우리의 전통 노랫소리로 가득 찼습니다. 행복이 원장님과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선생님은 각각 어르신들의 가슴 위에 예쁜 꽃을 달아드리며 어르신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맛있는 식사도 함께하며 행복이 가족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가족의 의미란? 행복한 동행을 함께하는 사이

 지난 어버이날 행사에서 행복이 어르신께서 하신 말씀이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어르신께서는,

"나는 여기 (행복이 가득한 주야간보호센터)가 제일 좋더라고요." 

라고 운을 떼시며 이렇게 말씀을 이어가셨습니다.


 집에서는 같이 사는 자녀들과
말 한 두 마디만 하고 지내는데,
이 곳 (행복이 가득한 주야간보호센터)에서는 서로 묻고, 웃기도 하고...
한 솥에 밥 먹는 식구라고
나는 늘 얘기를 합니다.
우리는 다 같은 식구예요.

 오늘도 <행복이 가득한 주야간보호센터>에서는 어르신들께 진심의 마음으로 다가가는 원장님,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선생님들이 어르신들과 행복한 동행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가족이나 친구 등의 사람들의 왕래가 감소하고, 대중시설 이용이 최소화되면서 사회적 고립이 되어 우울감을 느끼는 어르신들이 많아졌다는 뉴스가 보도되고 있지만, 행복이 어르신들과는 다른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지난달 백신 접종 후에도 계속해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센터 내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야 하는 불편함은 있습니다. 하지만 어르신께서 집에 혼자 계시는 것보다 이렇게 센터에 매일 같이 출석하셔서 또래 분들은 물론 다양한 세대의 선생님들과 함께 가족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 어쩌면 행복이 어르신들의 건강 비결일지도 모릅니다.

행복이 가득한 주야간보호센터 제공 - 황금소리국악공연단과 함께



※ 2021년 변경된 장기요양급여, 장기요양등급 변경 신청, 주야간보호 서비스 이용, 등에 대한 문의가 있으시다면, 아래 댓글 또는 문의 전화 주세요.

 40여 년 이상 사랑과 헌신으로 간호와 사회복지 현장에 몸담고 계신, 행복이 가득한 주야간 보호센터 원장님이 답변드립니다.

상담/문의 : 0507-1397-2977

네이버 톡톡 : https://talk.naver.com/ct/w4tjy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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