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 타일 설치전 바닥 면잡기 방법에 대한 연구
*이글은 Linkedin 에 있는 Scott Conwell의 글을 번역한 것입니다.
최고의 품질로 타일을 설치하기 위해 모르타르 베딩은 최고의 방법중 하나입니다. 특히나 엘리베이터 로비나, 바닥에 온돌같이(hydronic tubing for radiant heat)이 깔리는 경우에 특히나 그렇습니다.
그런데 베딩을 잡는데는 두가지 가지수로 나뉘어지는데요. 첫번째는 바로 Bonded Mortar 식과 Unbonded Mortar 입니다.
먼저 Bonded Mortar 는 콘크리트 위에 시멘트를 발라주고 그위에 모르타르를 깔아주는 방법입니다. 반대로 Unbonded Mortar는 콘크리트 위에 시멘트를 발라주지 않고 대신 멤브레인이나 다른 기술적인 방법을 통해 베딩을 잡는 것입니다.
Bonded Mortar에서 콘크리트 위에 본드를 발라주는 이유는 콘크리트와 모르타르가 같이 움직일 수 있게 해주기 위해서 입니다.
따라서 콘크리트의 움직임에 따라 모르타르도 같이 움직이게 되어 모르타르 안에 다른 메쉬나 멤브레인이 필요 없게됩니다.
참고로 타일은 모르타르 베딩과 같이 움직이기 때문에 모르타르에 금이 가면 타일도 같이 금이 갑니다.
Unbonded Mortar는 타일과 콘크리트가 서로 독립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해줍니다. 이때 사용되는 방법으로 Cleavage 멤브레인과 습식 온돌 시공할때 흔히 보이는 철망사를 사용합니다.
여기서 사용되는 Cleavage 멤브레인은 종이재질로 쉽게 손상될수 있으니 조심스럽게 설치되야합니다. 그리고 철망사는 모르타르가 수축시 생기는 크랙을 방지할 수 있다. 이때 사용되는 철망사는 2” x 2 아연 도금 철망사가 사용된다.
Unbonded Mortar는 콘크리트나 바닥이 목재일 경우 해당됩니다. 특히 콘크리트는 크랙이 가있거나 경화화합물로 처리된 콘크리트일 경우 Unbonded Mortar 방식이 사용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때 콘크리트 타설시 기술적 팁으로 미장칼로 면을 평평하게 잡아줘도 됩니다. 그 이유는 콘크리트와 몰탈베딩이 독립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콘크리트 모공에 공기가 안들어가도 됩니다.
*콘크리트 마감시 미장칼로 안해도 되는 이유
콘크리트는 화합물이지만 공기도 같이 믹싱된 콘크리트는 더 단단하고 동결에 강합니다. 그러나 미장칼로 겉 몉을 매끈하게 해주면 공기가 빠져나가기 때문에 반대로 동결에 약하고 동결과 상관없이 겉면이 조금씩 떨어져 나가는 현상이 생깁니다. (문서) 따라서 콘크리트에 모공이 안들어가도 위에 본드와 타일이 붙기 때문에 곁면이 떨어지는 현상은 없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Unbonded Mortar는 *elevated slabs concrete 위에서도 사용됩니다.
위 사진이 elevated slabs concrete 방식입니다. 기둥위에 콘크리트가 타설된 경우 수축에 취약하기 때문에 Unbonded Mortar 방법이 사용되야 합니다. 그리고 목재로 바닥면이 구성이 되있는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Bonded Mortar는 철망사 같은 강화제가 안들어가기 때문에 최소 2cm(3/4in)입니다. 현장 여건에 따라 1cm도 가능합니다. Unbonded Mortar는 최소 7cm(11/4) 이상이며 물 구배를 줘야 하기 때문에 이보다 얇아도 됩니다.
화장실 같이 물을 자주 쓰는 곳에서는 콘크리트 위에 바로 방수 멤브레인을 깔고 베딩을 한 후 타일을 설치합니다. 주의할 것은 베딩된 모르타르 위에 멤브레인을 설치하지 않습니다. 즉, 콘크리트 - 방수멤브레인 - 모르타르 - 타일 순입니다. 이때 Unbonded Mortar 방식을 사용해야합니다.
TCNA Handbook에 따르면 콘크리트 강성에 한번더 추가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둘다 Extra Heavy 급의 강성을 가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