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다인을 도포시 몇대 몇으로 섞어야 하는지 주변사람에게 물어보자. 아마 대부분 다를 것이다. 경험상 유추하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지만 물을 너무 많이 희석시키면 오히려 좋지 않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비흡수면 프라이머는 알려지지 오래되지 않아 모르는 사람도 많다. 따라서 타일이 설치되는 각각의 현장마다 어떤 제품이 사용되어야 하자발생이 적은지 알아야 한다.
도포용법으로 사용되는 프라이머의 혼합비율은 제품별로 다르다. 따라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제품기준으로 물배합 기준을 정리했다.
혼합공법은 몰탈과 물 그리고 프라이머가 혼합되어 기판에 더 단단하게 접착될 수 있는 공법이다.
도포공법은 물과 프라이머가 배합후 롤러나 붓으로 도포된다.
셀프레벨링 공법 사용시 수평몰탈용 프라이머가 반드시 사용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수평몰탈이 채워져있는 곳이 들뜨는 현상이 생긴다.
시중에 나와있는 프라이머 모두 사용법이 같다.
- 1차 도포시 1:3(프라이머:물)으로 혼합후 도포시킨다.
- 완전 건조시킨후에 2차 도포로 넘어가야한다.
- 2차 도포시 1:2로(프라이머 : 물) 혼합후 도포한다.
주로 타일이 시공이 불가능한 기판에 타일을 접착하고자 할 때 사용된다고 보면 된다. 주로 철판이나 샌드위치 판넬, 합판같은 곳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샌드위치 판넬에 사용되는 이유는 판넬위에 코팅처리가 되어있어서 타일이 탈락하기 쉽다. 기존에 타일이 붙어있는 경우에 유약이 묻어있거나 포세린타일 같은 물 흡수율이 적은곳에 사용하기 적합하다. 합판은 처음엔 잘 붙어있어 보이지만 물을 흡수한 후 뒤틀어질 수 있다. 따라서 비흡수면 프라이머는 위와 같은 환경에서 타일 작업하기가 용이한데 겉에 미사 규사층이 생성이 되면서 타일이 뒤틀리거나 쳐짐을 방지할 수 있다.
비흡수면 프라이머는 주로 원액형으로 붓이나 롤러로 시공하고자 하는 곳에 펴바르면된다.
다만 페인트위에 비흡수면 프라이머를 바른다고해도 페인트가 떨어지는 상황이면 페인트를 갈아내고 그위에 타일 시공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