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점점 내려가고 있다
깊고도 먼 고요한 곳으로
노란 나비를 지키기 위해
얼마나 더 멀리 가야 할까
언제쯤 들리지 않아 질까
고요함과 안전함을 찾아
점점 더 멀리멀리
점점 더 깊이깊이
또 겁에 질렸구나
또 두려워졌구나
노란 나비를 잃을까 봐
나비가 나의 콧등을 간지럽힌다
겉은 까슬하지만 속은 촉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