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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할 일
내가 할 일 신종승따뜻하니 눈길 보내는 일보드라니 손길 건네는 일따스하니 미소 주는 일널 위한 내 할 일,고맙다고미안하다고힘내라고조금만 더 참자고내 부족이 네겐 멍울이었으니,가만히 네 고민에 승선하고떠들썩하니 네 기쁨에 동승하고그렇게 어깰 맞대고 걷다가숨겨온 노란 감귤 하나네 주머니 손에 슬쩍 쥐어주는 일그렇게 네 거칠어진 손 폭 감싸 쥐는 일그렇게 네 속의 멍을 보듬는 일
오랜시간 어린이집 원장으로 살았답니다. 이젠 '소풍 온 것 처럼' 살아가는 일상을 글로 이야기 나누어 보려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