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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로플 백종화 Jun 23. 2024

한 입 리더십 _ 원온원, 리더십이 아닌 조직문화입니다

원온원은 쌍방향 리더십입니다. 


그래서 저는 1ON1 isn't Leadership. 1ON1 is Culture. 라고 말합니다. 



지난주 경우님께 들은 이야기입니다. 영상을 찾아 봤는데요. 



책 '미래를 위한 경쟁'에 ‘원숭이와 바나나 실험‘ 이 소개됩니다. 원숭이 무리에 사다리를 하나 두고, 바나나를 올려 둡니다. 그리고 한 원숭이가 바나나를 가지러 올라가는 순간, 남아있는 원숭이들에게 차가운 물을 뿌리며 고통을 주었습니다. 이 행동을 반복하자 이제 모든 원숭이들은 바나나를 가지러 사다리를 타지 않게 되었죠. 그런데 새로운 원숭이 한 마리를 기존 원숭이와 교체했습니다. 새로운 원숭이는 바나나를 가지러 올라가다가 다른 원숭이들에게 두들겨 맞았습니다. 새롭게 교체된 두번째 원숭이도 바나나를 얻기 위해 사다리를 타다가 두들겨 맞았죠. 그렇게 마지막 새로운 원숭이까지 모두 사다리를 타다가 두들겨 맞았습니다. 이제는 차가운 물을 맞아본 원숭이가 한마리도 없었는데 말입니다. 



원숭이와 바나나 실험에서 보듯이 원온원을 조직에서 처음 시도할 때 많은 장애물이 있습니다. 그 장애물들을 리더십으로 해결한다는 말은 원온원 실행의 모든 것을 온전히 리더에게 맡기는 것입니다. 



원온원이 가능할까요?



- 갑자기 뭘 배워 온거야 라며 원온원을 불편하게 여기는 팀원들


- 원온원이 예정되어 있는데, 갑자기 호출하는 임원


- 원온원에 대한 교육 한번으로 실행을 원하는 HR


- 그리고 수많은 보고서와 회의들이 팀장의 원온원을 방해하려고 할겁니다.



어쩌면 팀장은 원온원을 좋은 리더십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팀장의 성장에는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 주변 환경들로 인해 쉽게 시작하기가 꺼려질 수도 있죠. 



원온원을 시도하는 모든 조직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하나입니다. '원온원을 회사 변화관리의 차원에서 바라보자'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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