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 삶으로 가르치는 것만 남는다
아주 작은 습관
(부제 : 삶으로 가르치는 것만 남는다)
버스를 타고, 택시를 탈 때 아주 작은 습관 하나가 있어요.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탈 때와 내릴 때 인사하는 습관인데, 어쩌다 보니 갖게 된 습관입니다.
내향형이라 모르는 사람에게 말을 잘 걸지 않는 편이기도 하지만, 유독 기사님들을 뵐 때면 인사를 하게 되더라고요.
몰랐는데, 딸이 그걸 따라하고 있었고요.
학교 수위 아저씨, 엘리베이터에 타는 어른들, 슈퍼와 필라테스 센터에서 마주하는 어른들에게 '안녀아세요.' '감사합니다.' 인사를 하고, 인사 잘하는 아이로 기억되고 있더라고요.
습관은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보여주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순간이죠.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누군가에게 아주 작은 습관을 갖게 하고 싶다면
내가 먼저 그 행동을 하며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이면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