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큐는 실존하는 사람의 삶이 담긴다. 그리고 사람의 삶의 이야기를 나눈다. 사전 미팅 후, 사전 답사와 1차 인터뷰 촬영을 마치고 다큐 시나리오 초안을 작업했다. '선비의 고장, 영주'는 그 자체로 다큐한 고장이어서 25분 안에 어떤 주제와 기획의도를 가지고 있는가, 포커스를 영주로 둘 건인가, 사람으로 둘 것인가, 기존의 틀에 맞는 다큐를 구성할까, 새로운 틀을 만들까 주말동안 심도깊은 고뇌덕분에 이 다큐의 존재해야 할 이유를 찾았다. 선비의 고장, 영주하면, 부석사, 소수서원이 대표적으로 떠오르지만, 그것은 역사의 흔적이다. 영주의 현재를 본다면, 풍기 인삼, 풍기 인견인데 다큐의 목적은 전통 시장을 살리면서 우리 고유 한복과 영주 풍기 특산물인 인견을 알리는 동시에 반세기동안 한복을 지켜온 사람들의 장인정신과 삶을 담아 내는 것 그것이 기획 의도의 다다. 50개의 인터뷰, 인서트 영상을 보고 포인트를 잡고 다양한 다큐를 시청하면서 분석해본 결과 목표는 잔잔하되, 지루함 없이, 머릿 속이 아니라, 가슴을 울리는 이야기를 담고 싶다고 다짐한다.(다큐, 다짐, 다잠, 다복, 다정, 다가 들어가는 낱말의 온도가 좋다.)
#다큐멘터리 : 실존하는 사물이나 사건등을 집중적으로 분석하며 다루는 영상매체. 준말로 다큐라고 한다.
- 무더운 여름 아침엔 피아노 곡을 듣는 편인데, 요즘 베토벤 음악이 좋다. 뭔가 마음이 서늘해져.(시원보단 서늘함이 더 차가움.) 상큼한 청도복숭아와 달콤한 파인애플이 완숙됐다. 역시 아침엔 과일, 그리고 음악 감상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