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평생 인견 옷을 제작하고 수선하다보니 이젠 자유자재로 재봉틀을 돌려요. 밥먹고, 잠자는 것 외에 가장 많이 한 일이 재봉틀 돌리는 일이예요. 지금은 나이가 많아서 이제껏 해온 50년을 더 채울 수 없겠지만, 앞으로 10년은 더 할 수 있지 않을까. 90세까지는 살겠지, 요즘 백세 시대인데. 안되면 말고. 남은 생은 하나님께 감사하게 살아야지요.' | 변우교 님 (풍기인견 대표) int 중
- 그녀와의 두번째 만남은 더 뭉클한 감정을 느꼈다. 몸살기가 있으신지 기침을 하셔서, 물한잔 드리고 시작했는데 지난 녹화 때보다는 목소리도 작고 여린 느낌이었다. 최대한 힘드시지않게 단독 인터뷰는 지난 촬영본으로 대처하고 손님과 대화하는 컷으로 유도했다. 인터뷰를 할 때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이 있고, 말을 적게 하는 사람이 있는데 변우교 대표님은 말을 적게 하는 편에 속하셔서 행동하시는 제스쳐를 많이 담고자 했다. 그녀가 가장 자신있는 건 재봉틀 박는 것_ 바느질 하는 것. 80세를 바라보고 있지만, 재봉틀과 실은 눈 감고라도 할수있을만큼 손에 익어있다. 그것이 바로 장인의 손길의 현장이자, 위대함이라고 생각한다. 매일매일의 삶이 감사하다는 그녀. 부디 오래오래 건강하셔서 영주 인견을 많은 이들에게 더욱 알려주시길 _ 마음속으로 간절히 기도해 본다. 어르신, 부디 지금 만큼 건강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