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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공대생 이씨 Feb 16. 2020

주니어의 주니어스러운 일기 - 1

파고, 또 파자

재작년 하반기 ~ 작년 상반기의 나의 키워드를 말하라고 한다면 삼성 역량테스트일 것이다.


그렇게 준비를 하면서 얻은 것은 역테 등급과, 코드를 보는 눈이라고 생각했다.


   아닌 실력에 내가 만족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이번 주에 깨달았다.


뭔가를 분석하고 개선하기 위해 내가 코드를 읽었을  그렇게 쉽게 읽지 못하는구나, 흐름을 자꾸 놓치는구나


나를 위한 변명을  줄만 한다면 나는 Python 쓰기 시작한지 오래되지 않았다.


그렇다 하더라도, 맥락에서 코드를 읽어 내는데  정도의 시간이 든다는 것은 분명히 일을 하면서 크리티컬하게 다가올 부분인  같았다.


물론, 코드를  사람이 디자인 패턴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세상에는   코드보다   코드가 많다는 것을 고려했을  누군가가  짜준 코드를 보는 것만을 기대하는 것보다는 내가  읽는 것이 중요할  같다.


그리고   가지 느낀 , 저렇게 파면서 고생을 하다보니까 언어적인 이해도 늘었다.


C++ 하던 입장에서 Python 사용하면 말도   정도로 편한 기능들이 많은데, 이런 것들을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가 있는  같다.


그리고 코드를 작성할  다른 단을 생각하게 되었다.


 가지 예로, DB에서 어떤 데이터를 불러와서 사용해야 하는 경우, 당연하게 DB 부하를 생각해서 코드를 작성해야 한다.


 당연한  지금까지는  안하고 있었던 거고.


이렇게 많은 것을 느끼고 자란  주였던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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