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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도윤 Jul 18. 2023

나는 당신이 행복할 때 행복할 수 있도록 설계된 사람

사람보다 시간과의 갈등이 더 많은 삶은 어떤 삶일까. 어떻게 타협을 하고 어떻게 외면을 해야 할까.

매일 지고 마는 시간 속에서 찾고자 했던 것은 물리적 거리에 있기는 한 것일까.

약속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다.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다. 행복을 주기 위해 했던 약속은 이미 선불로 행복을 받은 것이기에 지켜야 한다. 행복은 꿈처럼 온기를 가지고 있다. 행복이라는 단어를 쓰거나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가슴에 열기가 차오르는 이유다.

나라는 사람은 당신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았을 때 행복해질 수 있도록 설계된 사람. 이건 축복이다. 자신의 행복만을 생각하는 삶은 얼마나 많은 타인의 불행을 필요로 했던가.

먼저 당신이 행복하시라. 그게 나는 옳다고 생각한다. 이미 받은 행복을 위해 나는 약속을 지켜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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