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도쿄에서 음악과 함께라면

라이킷 3 댓글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도쿄다반사 Nov 27. 2019

BEAMS RECORDS

레코드 가게가 있는 도쿄 생활

도쿄다반사 SNS와 이 곳 브런치에도 올린적이 있는 듯 한데요, 저는 동네에 감각이 좋은 서점과 레코드 가게, 그리고, 기분 좋게 머무를 수 있는 카페와 맛있는 정식집이 있으면 그걸로 충분하다는 생각을 하는 생활을 하고 있어요. 그 이야기는 앞서 적어드린 네 곳의 가게는 저에게 있어서 좋은 동네, 생활하고 싶은 동네의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도쿄의 각각의 지역 특유의 가게가 있는지 찾는 것이 도쿄 산책을 할 때 느끼는 즐거움이에요.

항시 패션과 유행의 최첨단을 달리고 있는 '하라주쿠, 오모테산도' 지역의 경우는 그러한 좋은 레코드 가게를 만나기 힘든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 곳에 자리하고 있는 'BEAMS RECORDS'는 저에게 있어서 오아시스 같은 존재에요. 네, 바로 한국에서도 많은 젊은 세대의 사람들에게 지지를 받고 있는 BEAMS의 레코드 레이블입니다.

'라이프스타일의 제안'의 대표 주자와 같은 셀렉트샵에서 운영하는 레코드 매장답게 CD와 레코드는 물론 '음악이 있는 생활'을 보다 풍요롭게 만들기 위한 다양한 아이템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그냥 가방으로 사용해도 좋을 정도로 너무 멋진 레코드 전용 가방도 이 곳에서 만난 추억의 물건입니다.

그리고 물론 음악도요! 장르와 시대에 구애받지 않는 양질의 음악도 BEAMS RECORDS 만의 감각으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 곳의 디렉터를 맡고 있는 아오노 켄이치 씨의 DJ와 글을 체험하면 어떠한 특유의 세계관을 느낄 수 있는데 바로 그러한 감각의 레코드 버전을 매장을 둘러보면 느낄 수 있어요. 혹시 관심이 있으시다면 아오노 씨의 DJ 이벤트도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분명 새로운 음악 세계와 만나실 수 있으실거에요.

사진제공 : BEAMS REC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