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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indweller Nov 07. 2024

하나님 은혜로 견고해지는 결혼생활의 요새 만들기

<단단한 결혼, Gary Thomas> 북리뷰


한 달에 한 번씩 게재하는 기독교 서적 리뷰글이 올라왔다.

우리 부부가 정말 좋아하는 기독교 서적 작가 게리 토마스(Gary Thomas)의 신작이다. 기독교인이 아니더라도 부부관계에 지혜를 주는 주옥같은 글이라 너무나도 추천하고 싶다. 모든 결혼은 위기를 맞이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불시에' 찾아오는 위기를 우리는 미리 대비할 수 있다. 



일부 내용 발췌

이번 책은 그야말로 위기에 직면한 부부들을 위한 지침서다. 게리 토마스는 “위기와 폭풍이 없는 결혼은 없다”라고 단언한다. 지금까지의 결혼 생활에 위기와 폭풍이 없었다면, 그건 아직 위기와 폭풍을 맞이하지 않았기 때문이며 그 시기는 반드시 온다. 그리고 지금 위기와 폭풍 속에 있더라도 이 폭풍이 잦아든다고 해서 다음 위기와 폭풍이 없다는 뜻은 아니다. 어쩌면 당연한 말이다. 죄로 물든 세상에서 죄성이 가득한 사람 둘이 만나 살아갈 때, 부부 각자의 문제 혹은 세상의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우리는 문제를 반드시 직면할 수밖에 없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위기에 직면하지 않은 부부에게는 예방 주사가 되며, 폭풍을 지나가고 있는 이들에게는 든든한 위로와 힘이 되고, 이미 큰 어려움을 겪었던 부부에게는 고통스러운 그들의 과거가 은혜의 빛으로 재해석되어 다른 고통당한 이들을 위로해 줄 수 있는 관점을 준다.


이 책은 매우 실제적이다. 수많은 결혼생활 중에 직면할 수 있는 대표적인 위기의 종류를 제시하면서 그런 문제를 직면해 나간 부부들의 최대한 많은 사례를 들려준다. 그가 제시한 대표적인 위기 상황은 배우자의 투병, 배우자와의 물리적 거리가 생길 때, 과도하게 바쁜 생활, 리비도의 차이, 재정 문제, 중독, 자녀의 죽음 등이다. 목차를 살펴보고 원한다면 본인에게 필요한 주제를 먼저 읽어봐도 무방해 보인다. 또 크리스천 부부를 위한 안내서이기도 하지만 여러 상황에서 관계를 어떻게 건강하게 이어갈 수 있을지 다루고 있기 때문에 신앙이 없는 이들에게도 일반적인 진리를 전달해 주는 차원에서 유익할 것 같다. 게리 토마스는 “신앙도 문제를 늘 없애주지는 않는다”며 실제적인 관계 구축에 초점을 맞춘다. (물론 신앙이 없어도 된다는 말은 당연히 아니다.) 그는 이 책이 우리가 그리스도께로, 또 서로에게로 더 가까이 이끌려 가도록 돕는 자신의 섬김이라고 말한다. “당신의 부부관계가 형통하고, 삶의 폭풍 속에서 피난처가 되며, 다른 많은 사람에게 감화를 끼치기를” 바라는 그의 간절한 소원이 이 책에 꾹꾹 눌러 담겨 있다.


본문을 옮기지 못하므로 아래 링크로 들어가 확인해 주시면 됩니다. :)

https://www.gospelandcity.org/news/articleView.html?idxno=3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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