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직해 온(이미 지나버린) 작품에 대해 말하기로 결심했다.
이건 병이다. '좋아하는 것을 꽁꽁 숨기고 싶은, 혹은 너무 좋아서 말할 수 없는' 감정 때문에 말하지 못한 작품들이 불현듯 떠올랐다. 이러다 말 못하고 죽지 싶었다. 그렇다면 올해는 어딘가에 꺼내어 풀어놔도 되지 않을까?
어차피 여긴 내 공간인데.
그래서 기억이 나는대로 정리해보았다.
이 목록에서 하나 하나 지워나갈 셈이다.
말하고 싶은데 말하지 못하고 있는 영화 부문(순위 무작위)
공포
-미드소마, 유전
-놉
-본즈 앤 올
멜로
-헤어질 결심
-윤희에게
-러브레터(1996, 이와이 슌지)
-4월 이야기
-렛미인(스웨덴)
-블라인드(스웨덴)
성장-드라마
-벌새
-미성년
-찬실이는 복도 많지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말하고 싶은데 말하지 못하고 있는 드라마 부문(순위 무작위)
- 연애시대
- 퐁당퐁당 LOVE
- 원녀일기
- 커피프린스 1호점
- 태릉선수촌
- 동백꽃 필무렵
- 그 해 우리는
- 더 글로리
- 옷소매 붉은 끝동
- 작은 아씨들
말하고 싶은데 말하지 못하고 있는 소설 부문(순위 무작위)
- 대니 드비토 (황정은)
- 세계의 끝 여자친구 (김연수)
- 작별 (한강)
- 떠떠떠, 떠 (정용준)
- 루카 (윤이형)
- 시트론 호러(구소현) NEW!(2023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