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노고은 Jan 10. 2022

설날 음식으로 명란 떡국 끓이기

올해에는 명란젓을 넣어서 끓여보면 어떨까


한국세시풍속사전을 찾아보면 떡국의 정의가 멥쌀을 가루내어 떡메로 친 후, 

손으로 길게 만든 흰 가래떡을 썰어서 맑은 장국에 넣고 끓인 설날음식 이라고 되어있다.

떡국의 유래에 대해서는 오래된 문헌 자료가 남아 있지 않아서 정확한 때를 가리지 못하는데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 떡국의 유래를 알 수 있는 역사문헌으로는 『동국세시기』와 

『열양세시기』가 있다고 한다.

지금도 설날만 되면 온가족이 모여서 맛있는 음식과 함께 떡국을 끓여 먹는다. 

조금 달라진 것이 있다면 집집마다 육수를 내는 방식이나 들어가는 재료가 조금씩 달라졌다는 것이다. 

올해에는 특별하게 명란젓을 넣어서 떡국을 끓여보자.




명란떡국(2인 기준)



[재료]

대파 1대, 명란젓 4줄, 달걀 1-2개, 떡국 떡 2컵

[육수 재료]

다시마 1장(=5X5cm), 국물용 멸치 3마리, 디포리 3마리, 건새우 2마리

[양념]

맛술 1/2큰술, 참치액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국간장 약간




1. 냄비에 육수재료와 물 6-7컵을 넣고 끓어오르면 10분간 중약 불에 끓인다.



2. 대파는 송송 썰고 명란젓은 큼직하게 썬다.



3. 볼에 달걀, 맛술을 넣어 고루 푼다.



4. 육수는 건더기를 거른 뒤 끓어오르면 다진 마늘, 국간장을 넣고 2분간 끓인다.



5. 떡국 떡을 넣고 3분정도 중불에 끓이고, 대파, 명란젓, 참치액을 넣어 1분간 끓인다.



6. 달걀물을 원을 그리 듯 부은 뒤 기호에 따라 후춧가루를 뿌려 완성한다.



* 취향에 따라 달걀물 대신 지단을 올려도 좋다.




Instagram : @nohcook

작가의 이전글 떡볶이에 닭을 넣어보세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