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봄날 같이 무성하게 피어나는
새싹 같이 불쑥 고개를 내미는
흑백사진 같이 아련한
첫눈 같이 소복이 쌓이는
짝사랑처럼 망설이는
해지는 서쪽하늘 같은
깜깜한 그믐밤의
비틀비틀 흩어지는 입김 속의
자라나는 그래서 아쉬운 그런 마음
과학을 업으로 살고 있습니다. 문학에 관심 있지만 읽고 쓰는 경험은 많지 않습니다. 브런치에서 쓰는 경험을 늘려가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