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태움

'문화'가 아니다!

안녕하세요.

갈등회복전문가 김은진입니다.


간호사 태움의 어원?



국내 간호조직에서 태움은 ‘태우다’로 간호 실무 현장에서 깊숙하게 스며들어 간호사들만의 직장 내 괴롭힘과 같은 의미로 부정적인 의미가 강한 은어처럼 사용하는 용어.


국립국어원에서 태움이라는 어원을 살펴보면,

‘태우다’라는 단어는 “불씨 혹은 높은 열로 인하여 불이 붙어 불꽃이 일어나거나 번지다”라는 의미를 포함한 ‘타다’의 사동사로 사용되는 의미로 찾을 수 있어요.

세계적인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움직임

국외에서는 1990년대부터 경영학 분야에서 직장 내 괴롭힘 관련 연구가 시작되었으며, 직장 내 관계가 더욱 복잡하고 심리적으로 더욱 어려운 괴롭힘이 직장 내에서 끊임없이 발생되고 이런 결과로 구성원들이 조직을 이탈하고, 생산성에도 영향을 준다는 결과를 통해 조직 차원에서 스스로 인적 자원 관리를 위하여 직장 내 괴롭힘을 규제하였다.


이런 변화는 국가적으로 직장 내 괴롭힘으로 발생하는 근로자들의 다양한 문제가 사회적인 부담으로 연결된다는 연구 결과들을 통해 직장 내 괴롭힘이 개인에서 조직차원 그리고 국가차원으로 범위가 확대되었으며, 인식의 변화가 일어나게 되었다. 그중 간호사간 문제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도 심각성이 인지되어 국외에서는 30년 전부터 연구되고 결과가 발표되고 있었다.


국내 간호사 대상 태움 연구는?

국내에서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직장 내 괴롭힘과 관련된 연구 최근에 이루어졌으며, 임상 현장에서 주로 구전으로 사용해 오던 태움이란 용어를 직접적으로 사용한 연구도 2001년 “누군가가 간호 과정의 실수 또는 부적절함에 대해 과도하고 불공정하게 비난함으로써 스트레스를 느끼게 하는 것”이라는 의미로 태움을 설명하였다.(손행미 외, 2001)


그 이후 조금씩 간호학적인 연구를 통해 태움이 은어라는 이유로 표준어인 ‘갈굼’으로 대체되어 사용되기도 하였으며, ‘무례함’, ‘횡적 폭력’, ‘수평 폭력’, ‘직장 내 괴롭힘’ 등으로 사용되다가 최근에 ‘태움’이란 단어를 그대로 사용하는 연구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간호사 태움과 유사한 용어의 정의

<무례함>이란 간호조직에서 정해진 규칙을 지키지 않으며 간호사 간 상호 존중하지 않는 행동을 보이는 것을 무례함이라고 하며, <횡적 폭력>은 자신이 느끼고 있었던 불만을 공개적이거나 비공개적으로 다른 간호사를 향해 공격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수평적 폭력>은 그동안 억누르고 있었던 분노와 좌절로 인한 감정이 터져 간호사 간 공격을 하는 것을 말하며, <간호사 간 직장 내 괴롭힘>은 간호사 개인 또는 다수의 인원이 업무 현장에서 표적이 되는 간호사를 정해서 해할 의도 및 목적으로 고의적인 행동을 반복적으로 행하는 것을 말한다.


과거부터 내려온 간호사 태움의 정의

간호사 태움이 문헌에 처음 등장했을 때는 간호사가 의료기관에 입사하면 당연히 거쳐 가는 통과의례처럼 정의하기도 하였으며, 과중한 간호업무의 특성을 바탕으로 신입 간호사가 실무에 적응하면서 ‘선배로부터 혼나면서 일을 배우는 것’이라고도 하였고, 간호사가 업무에 대한 미숙함으로 발생하는 실수를 이유 삼아 지나치게 잘못을 책잡아 나쁘게 말하는 것에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되는 것으로도 말하기도 하였다.


또한 신규 간호사들이 간호 학생에서 간호사로 새로운 입지를 다지기 위해 거쳐야 하는 일련의 힘든 통과의례로 설명하기도 하였으며, 간호사가 업무에 대한 미숙함으로 발생하는 실수가 원인을 이유 삼아 지나치게 잘못을 책잡아 나쁘게 말하는 것에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되는 것으로 신규간호사가 배정받은 실무 현장에서 한 구성원이 되기 위한 소모적인 일련의 과정이라고 하였다.


최근 사회적인 시각의 간호사 태움의 정의

최근 몇 년간 간호사들의 안타까운 죽음으로 몰고 갔던 태움 문제로 인하여 태움은 간호조직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력이나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일반적으로 폭넓게 사용되면서 확장되었고, 일반인들이 사회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때 은 어렵다.


간호사 태움에 ‘문화’라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


국립국어원에서 찾을 수 있는 ‘태움’은 ‘태움 문화’로 지칭되어 경력이나 조직의 위계질서를 바탕으로 선임이 아랫사람을 괴롭히는 분위기 또는 악습을 나타내는 말로 대부분 의료기관 내 간호조직의 서열에서 시작되는 괴롭힘을 설명하고 있었다.


간호사 태움, '문화'가 아니다!갈등회복전문가김은진


국립국어원의 ‘문화’라는 의미는 사회 공동체가 함께 생활하면서 이상적인 모습을 위해 목표나 목적을 두고 이것을 이루기 위해 배우고, 공유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는 물질적, 정신적인 활동으로 정의된다.




따라서, 태움이란 용어에
‘문화’라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으며,
사용하지 않는 것이
간호 조직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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