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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쿡 Oct 06. 2021

위쿡 X 맵데이=GS25?!   

기사 속 비하인드씬! 그 첫 번째는 공유 주방 역삼점에서 야식 배달로 첫발을 뗀 맵데이라는 브랜드입니다. 

위쿡이 인큐베이션한 매운 음식 전문 플랫폼 '맵데이'는 가정간편식으로 자리매김하여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서울에서 팝업 스토어를 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인기 메뉴 2종을 전국 GS 편의점에서 만나보실 수도 있습니다. 아래 기사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주세요! 


https://www.foodnews.news/mobile/article.html?no=347874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10910500014


위쿡에서 맵데이 사업 전개 과정에서 전체 실무를 담당한 유통마케팅팀 맵데이 PM 경민님의 비하인드씬 이야기입니다. 
더 현대 서울 지하 2층 식품관 맵데이 팝업 운영 중, 열심히 판매중인 경민님 


맵데이(직화 안주 가정 간편식) gs25에 출시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포인트! 

맵데이 제품을 처음 개발할 때부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무조건 “맛”이었어요. 맵데이에서 주로 선보일 제품들이 HMR, 밀키트 등 간편식 위주이기 때문에 간편하게 만들어 먹는 제품은 맛이 떨어진다” 는 고정관념을 없애고 싶었습니다. 


지금 판매 중인 냉동 안주류는 전자레인지 2분만 돌리면 되는 간편 조리임에도 좋은 원재료, 수제 직화구이 등을 고집하는 제조사와 함께 치열한 R&D 끝에 탄생한 제품들이에요. 


하나 더 추가로 얘기하자면, “맛”이라는 품질의 영역은 기본적인 전제 조건이며 편의점에서 고객에게 선택받기 위해 패키지 디자인에도 굉장히 힘을 많이 썼어요. 


맵 데이의 강점은 MZ세대들에게도 선택받을 수 있는 트렌디하고 패셔너블한 브랜딩이기에, 곧 GS25에서 출시 예정(10월 중순)인 마라오징어 제품도 매대에 걸려있으면 눈이 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위기라고 생각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모든 프로젝트들이 늘 그렇듯 크고 작은 위기들이 있었지만, 초반에 편의점 입점을 진행조차 못 할 뻔한 상황이 있었습니다. 


편의점을 가보면 아시겠지만 냉동식품을 진열해 놓는 매대는 대게 협소해요. 그마저도 청정원 안주야, 비비고 만두 등 대기업 제품들이 주로 진열되어 있고 각 제품마다 시장에서 판매하는 가격대가 정해져 있습니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맵데이 제품은 “맛”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높은 제조원가를 부담하더라도 좋은 제품을 만들고 있는데(물론 대기업 제품이 별로라는 게 아님), 편의점 입점 구조에 맞추어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죠.. (후) 


여러 번 반복하여 GS25의 냉동 간편식품을 담당하는 MD에게도 우리 제품만의 장점과, HMR 제품 출시 후 지난 8개월여간 맵데이의 남다른 행보에 대해 적극 어필했고, 담당 MD께서도 제품이 너무 마음에 들고 타제품들보다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고 인정해주시고, YOUUS의 PB형태로 출시하는 것을 제안해주었습니다. 

 GS 측의 마진을 줄이더라도 상품을 대중들에게 꼭 선보이고자 하는 의지의 결합이었고, 그 덕에 지금 전국의 GS25에서 맵데이를 만날 수 있게 되었죠! ^_^ 



이번 프로젝트에서 가장 보람을 느꼈을 때는 언제인가요?


>전국에 맵데이가 입점된  편의점들로 지도(a.k.a 맵세권)를 만들었어요. 어디에 입점되어 있는지 찾기 어려운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함이었는데, 만들어두고 보니 전국이 빨갛게 도배된 느낌이 들었습니다. 최근 추석 연휴 동안 강원도 양양을 다녀왔는데, 양양에는 딱 한 군데 GS25에 입점해 있었어요. 하루 한 번씩 들러서 재고가 줄어드나? 지켜봤는데 생각보다 많이 나가서 내심 뿌듯했답니다 (뿌듯) 


아직 갈길이 멀고 이제 시작이지만, 오프라인에서 대중들과 만나는 첫 발걸음을 잘 디딘 듯해서 힘을 내야겠죠?! (화이팅)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안주 가정 간편식 재료, 제품, 아이템은?

현재 개발 중인 제품이 꽤 있어요. 분식(떡볶이 등), 한식(제육, 주꾸미 등), 반찬(젓갈, 깻잎지 등) 외에도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개인적으로 가장 도전해보고 싶은 아이템은 “만능 소스”인데요,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고객들이 1년 내내 매운 음식만 먹는 것은 아니고, 안 매운 음식에 매운 소스를 더해 먹기도 합니다 


(. e.g. 스리라차, 핫소스 등). 소스의 양에 따라 맵기 정도도 조절이 가능하기에, 매운걸 잘 먹는 사람부터 맵찔이까지 모두 먹을 수 있어요. 목표는 라면, 볶음밥, 타코 어느 메뉴에 더해 먹더라도 맛있게 매운맛을 느낄 수 있는 “만능”소스를 만드는 것이라 쉽지 않은 도전이 되겠지만, 꼭 만들어내고 싶습니다. (많관부!) 


맵데이 PM경민님의 비하인드 씬 인터뷰를 통해 맵데이 프로젝트를 얼마나 애정 어린 마음과 관심으로 이끌고 있는지 더 확실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의 프로젝트들이 매우 기대 됩니다! 오늘 퇴근길에 맵데이 구매하러 GS편의점에 들려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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