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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네버더레스 Jun 04. 2024

나의 배를 찾는다


나아가는 길이 가끔 어떤 배를 타고 있는지 헷갈립니다.

이렇게 인생을 향해하고 싶은지 고민해 봤는데

터키의 이름 모를 항구는 너무나 다양하고 가지각색의 배들이 눈앞에 있었죠.

어선, 요트, 관광용 보트 등 너무나 다양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타고 가려는 배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그 배를 타야 할지 고민합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그런 배들이 우리가 가고자 하는 항구에 정박에 있는 경우는 드물더군요.

언제 항구로 들어올지 모르는 배를 하염없이 기다리다 보면 지치기만 합니다.


배를 타며 항해하는 게 인생이라면 우리는 어떤 배를 어떻게 구하고 선택하고 알아보고 

방향을 정할까도 인생인 겁니다.

오늘은 어떤 배를 타야 하는지 헷갈리는 밤입니다. 

마음속의 배가 앞에 놓여있길 기도할 뿐 오늘 밤은 제가 할 수 있는 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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