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도박·마약·학교폭력 등 예방… 교육청·지역단체 50여 명 참여
[순천/전라도뉴스] 순천경찰서(서장 김대원)는 8일 오전 8시부터 순천신흥중학교 정문과 후문 일대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이버도박, 마약, 딥페이크, 픽시자전거, 학교폭력 등 각종 청소년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등교맞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순천경찰서를 비롯해 순천교육지원청, 자율방범대, 순천청년회의소(JCI), 교사와 학생회 등 50여 명이 함께 참여해 등굣길 학생들을 맞이하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모두가 행복한 학교, 우리 함께 만들어요! 친구사랑의 날’이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학생들에게 인사하며, 서로 배려하고 안전한 학교문화를 만들어가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사이버도박과 딥페이크 등 최근 급증하는 신종 범죄의 위험성을 알리고, 또래 간 폭력이나 따돌림 예방을 위한 실천 행동을 당부하는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홍보활동이 전개됐다.
김대원 순천경찰서장은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와 교육청,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순천경찰서는 ‘SPO-스쿨안전 UP! 범죄예방교실’(11~12월 운영)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청소년 보호와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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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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