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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영 한국언론연구소 소장ㆍ저널 투자가
"...시작하죠. 지금부터 30분 동안의 연습을 갖게 됩니다. 연구실 2층으로 올라가서 자신들의 방을 찾아가 문을 열게 되면, 정면에 대형 컴퓨터 모니터가 켜 있어요. 거기...안내 글에 따라 투자하면 됩니다."
"투자 연습 전엔 투자 환경 뉴스가 나옵니다.
이번엔 미리 말해드리죠."
[미국의 나스닥 다우 주식 지수가 대폭 하락 마감 됐다. 이 같은 투자 환경에서 한국 국내 코스닥 코스피 주식을 투자한다. 가상 머니로 100만원이 주어진다.]
"저는 여기 1층에 있겠습니다.
자, 올라가세요!"
그들은 긴장된 얼굴을 숨기지 못했다. 자신들의 방문을 열고 들어가는 모습을 내 휴대폰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
방을 정하지 못한 윤철영 학생은 바이오주 5번방으로 임시로 배정받았다.
5분 정도 지났나 싶을 때였다. 6번방 이하늘 무용학과 학생은 방의 전등을 끄면서 문을 열고 나왔다.
고스란히 내 휴대폰에 보여졌다.
그녀는 잔뜩 힘이 빠진 채 내가 있는 연구실 1층으로 내려 오는 게 아닌가.
하늘 학생은 내 앞에 오더니 울음을 떠뜨리고 말았다.
"교수님은 제가 누군지 다 알고 있으셨네요, 선생님..."
* 허구로 이뤄진 투자 판타지 소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