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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존버드Johnbird Mar 03. 2019

[밀레니얼-Z세대 탐구생활] 구찌 느낌만 나도 산다

스노우 wit studio (제페토팀) 인턴 박상욱 님 인터뷰

Z세대는 명품 느낌만 나도
소비한다

 Z세대를 알기 위해 Z세대를 만났습니다. 세대를 뛰어넘어 교감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인터뷰였습니다. 지금부터 그 이야기 함께 들어보시죠.




Q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현재 스노우 wit studio(제페토팀) 인턴으로 근무. 글로벌 3D 아바타 만들어주는 제페토에서 신규 서비스 기획 인턴을 하고 있는 박상욱이라고 합니다.


출처 : http://www.newspim.com/news/view/20181207000387


Q2. ‘밀레니얼-Z세대’를 주목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

 이미 트렌드의 흐름은 기존 기성세대에서 밀레니얼 세대로 옮겨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미래에는 그들이 소비활동의 주체가 되기에 트렌드의 흐름에 맞춰 팔로업을 해야만 합니다. 또한, 서비스 혹은 제품의 브랜딩 차원에서 밀레니얼-Z세대는 큰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 생각합니다.



Q3. 그들이 소비의 주체라고 일컬어지는 이유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 실제 소비 활동은 어떤 식으로 하시며 소비를 얼마나 하시는지?)

 저축을 위해 아껴두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지금 나를 위해 쓰는 것에 더 큰 행복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당장 컵라면을 먹는 것보다 일주일을 굶고 파스타를 먹습니다. 제가 모든 Z세대들을 대변하는 건 아니지만 저와 같은 소비를 하는 사람들이 꽤 많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Q4. 스타벅스를 이용하는 이유가 있으시다면?

 3월 7일 ‘밀레니얼-Z세대 탐구생활’에서 함께 탐구해 보아요! 


출처 : http://www.hankookilbo.com/News/Read/201902211802740466


Q5. 기존 세대들과는 다른 밀레니얼-Z세대는 어떤 특징을 지녔고 밀레니얼 세대와는 다른 Z세대만의 특징이 있다면? 

 질문에 답변이 될 만한 재미있는 글을 읽었습니다. “기성세대는 명품을 살 때 자신과 어울리고 안 어울리고를 떠나 명품이라 소비를 하고 밀레니얼 세대는 자신과 어울리는 명품을 사며, Z세대는 명품처럼 생기면 소비한다.”라는 글입니다. 가령, Z세대는 구찌라는 브랜드 제품을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비슷한 느낌만 나도 소비를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출처 : https://www.insight.co.kr/news/213796


Q6. 본인은 Z세대라고 생각하시는지?

 밀레니얼과 Z세대의 중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이로는 Z세대지만 영상을 소비하는 방식에 있어서 벌써 차이가 느껴집니다. 요즘 10대들은 페이스타임으로 친구들에게 본인이 산 물건을 자랑하기도 하고 아자르같은 서비스를 사용해서 만난 친구와 모바일 게임을 하곤 합니다. 저는 아직까지 모르는 사람과 바로 영상으로 소통하는 게 어색한 부분이 있고 때로는 텍스트로 말할 때가 편할 때가 많습니다. 영상을 소비하는 패턴에서 차이가 생겼습니다.


여담이지만 예전에는 버디버디에서 싸이월드로 이어지는 부분이 요즘은 아자르에서 카카오톡으로 혹은 제페토로 이어지는 프로세스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서로 어울려 놀고자 함은 비슷 하지만 시대의 흐름에 따라 서비스가 변한 게 아닐까요.


출처 : http://www.zdnet.co.kr/view/?no=20181030073805


Q7. 요즘 관심 가지고 있는 서비스는 어떤 게 있으신지?

 틱톡, 스냅챗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하는 회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10대들이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가 과연 그들을 정확히 타겟팅해서 만들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그들도 예측하지 못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더욱 10대들을 이해하고 그들을 위한 서비스를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출처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3038587&code=61141411&cp=nv


Q8. 틱톡이 인기가 많은 이유가 있다면?

 유저들이 영상을 업로드하고 채널에 노출되는 과정에서 영상의 손실률이 낮고 통신환경과 상관없이 매끄럽게 서비스가 진행된다는 점이 틱톡의 인기 요인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프로덕트에 인기 있는 동영상 기반의 콘텐츠가 잘 자리 잡았기에 최고가 될 수 있지 않았을까요.


Q9. 애플 제품을 소비하면서 느끼시는 특별한 감정이 있으시다면?(+애플 제품을 사는 이유가 있다면?) 

 3월 7일 ‘밀레니얼-Z세대 탐구생활’에서 함께 탐구해 보아요! 


출처 : https://www.bodnara.co.kr/bbs/article.html?num=123879


Q10. 스냅챗 페이스북 인스타 유튜브 각 채널별로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지?

 3월 7일 ‘밀레니얼-Z세대 탐구생활’에서 함께 탐구해 보아요! 


Q11. TV를 보시는지? 

안 봅니다.




존버드의 사적 질문!



Q1. Z세대를 이해하지 못하면 기성세대들은 그들과 소통하기 어려울까요? 소통하고 싶다면 어떤 부분을 가장 많이 이해해야 할까요?

 완전히 다른 관점에서 바라봐야 할 것 같습니다. 기성세대들이 친해지려고 Z세대의 범위까지 침범하는 것 자체가 소통의 장벽이 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시가 아재 개그입니다. “오지고요", “지리구요" 이런 말들이 불과 몇 개월 전까지 유행했는데 기성세대들이 이런 신조어들을 쓰기 시작하면서 Z세대들은 더 이상 오진다는 표현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서로 간의 영역을 지켜 주는 게 오히려 그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방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출처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1902090600005


Q2. Z세대에 있어 자기표현이란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개성을 찾기 위해 다른 사람들을 벤치마킹하여 따라 하면서 자기 자신이 되는 과정인 것 같습니다. 콘셉트가 자신이 되어 표출하는 부분이 Z세대만의 자기표현의 방식으로 보입니다.


Q3. 탐구생활 시리즈를 보면서 느끼신 점이 있으시다면?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고 하나의 브랜드로서 포지셔닝이 된 게 특이했습니다. 저는 길거리에서 배추도사 복장하고 돌아다니라고 하면 못할 것 같거든요. 더불어, 텔레비전 장인 아버지와 마케터 아들의 이야기 콘텐츠가 기억이 납니다. 흔한 광고용 홍보가 아닌 탐구생활 시리즈만의 콘텐츠가 있다는 게 강연 자체의 매력도 상승에 큰 이바지를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신개념 취중 토크쇼 <탐구생활> 두 번째 이야기 :

시장의 승자가 되는 [밀레니얼-Z세대] 이해 법



- 행사 자세히 보기 :http://bit.ly/2Tph6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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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소비 세대로 자리 잡은 세대 "밀레니얼"
그리고 차세대 디지털 소비 권력 "Z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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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Z세대 탐구생활>에서는
⭐️트렌드 전문가, 마케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학교 선생님 그리고 Z세대⭐️가 모여
새로운 세대를 이해하고 공략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공유합니다.

지금까지 '요즘 애들'을 글로 배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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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면 좋은 분]
밀레니얼-Z세대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고 싶으신 분
10-20대를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를 준비하시는 분
조직 내 밀레니얼-Z세대를 이해하고 싶으신 분
딱딱한 강연보다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연사들과 소통하고 싶으신 분

[참가비용]
18,000원 (1 Free Drink+다과 제공) 


컬쳐랩 매거진은 강남 복합문화공간 컬쳐랩에서 운영하는 문화 트렌드 콘텐츠 시리즈입니다. 

발행인 | 컬쳐랩(@culturelaborato) 

글쓴이 | 존버드(@johnbird) 



밀레니얼-Z세대 탐구생활 콘텐츠

[밀레니얼-Z세대 탐구생활 #1] 요즘 애들을 알아야 산다 : http://bit.ly/2BRoPb9

[밀레니얼-Z세대 탐구생활 #2] "Z세대는 돈을 쓴다!?” : https://bit.ly/2SssfH2

[밀레니얼-Z세대 탐구생활 #3] "선생님이 말하는 Z세대" : https://bit.ly/2tPs2n2

[밀레니얼-Z세대 탐구생활 #4] "Z세대는 명품 느낌만 나도 소비한다" : https://bit.ly/2J1FJtV


뉴트로 탐구생활 콘텐츠

[뉴트로 탐구생활 #1] 따봉의 재림과 뉴 레트로 열풍 : http://bit.ly/2sBFyu7

[뉴트로 탐구생활 #2] 만지는 음악 레코드 : https://bit.ly/2DoytTI

[뉴트로 탐구생활 #3] 10대들이 찾는 20세기 수집관 : https://bit.ly/2CAVUYw

[뉴트로 탐구생활 #4] 지식 e채널의 스토리텔링 비법은? : https://bit.ly/2S5mxhV

[뉴트로 탐구생활 #5] 트렌드를 모르는 기업의 미래는? : https://bit.ly/2DFW0zC

[뉴트로 탐구생활 #6] 텔레비전 장인 아버지와 마케터 아들의 이야기 : https://bit.ly/2trT6Z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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