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 연재 준비하기
#작업 일지-1
#1
바쁘다 바쁘다 현대 사회다. 2주 정도를 정신없이 보냈다. 어머니의 인조 혈관에 문제가 생겨 병원을 가야 했고, 그 사이에 주 3일을 새벽마다 일어나 투석 병원을 동행했다. 그 와중에 새로 시작한 알바 때문에 체력도 떨어졌다. 그래서 그냥 푹 쉬었다. 번아웃이 올 것 같아서.
#2
2주 사이에 작업 루틴을 위한 방법을 찾긴 했다. 어머니가 투석하는 동안 근처 카페에서 작업하는 루틴이었다. 다행히 아침 7시에 문을 여는 카페들이 있어 선택할 수 있는 루틴이었다.
#3
사실 2주 사이에 넷플릭스로 레퍼런스가 될만한 작품과 애니메이션을 잔뜩 봤다. 그러다 보니 기존에 썼던 기획안을 수정하며 이런저런 계획을 세웠다.
#4
글을 쓴다는 것, 좋아하는 창작을 한다는 건 체력이 중요하다는 걸 매번 깨우친다. 체력이 떨어지니 글근육도 빈약하고 집중력도 떨어진다. 그러니 온갖 영양제와 에너지 음료로 없는 체력을 끌어올린다. 매번 운동이 답이라는 걸 알면서도, 하루 일과를 끝내고 집에 오면 운동보다 그저 쉬고 싶어진다. 그게 문제다.
#5
변명 한 가득한 글들이다. 하지만 이렇든 저렇든 포기는 하지 않는다. 지리멸렬한 상황이지만 번아웃이 오는 타이밍을 알아챘고, 스스로 쉬는 타이밍도 알아냈다. 그리고 미약하게라도 답을 찾는다. 그럼 됐다. 나에게 관대함을 선사하는 건 아니다. 사실 글을 이렇게 적는다는 것 자체가 스스로에게 한 번쯤은 괜찮아라고 말해주기 위해서니까.
올해의 점수는 몇 점일까? 12월에 가늠해 보자.
Leon Thomas, Chris Brown - MUTT (CB REMIX / Audio)
https://youtu.be/ueLrb3-oVpY?list=RDueLrb3-oVp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