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약골에서 시작된 홍천강의 물줄기가 굽이굽이 흘러
드디어 마지막 종착지에 다다랐습니다.
바로 서면의 홍천강 끝자락에 자리한 배바위입니다.
마치 거대한 배 한 척이 강가에 멈춰 선 듯한 모습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습니다.
배바위는 홍천강의 맑은 물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합니다.
특히, 붉은 노을이 강물에 비치는 저녁 풍경은
그 어떤 그림보다 아름답습니다.
배바위 주변의 너른 들판과 강가의 갈대숲은 계절마다
다른 옷을 입고, 보는 이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미약골에서 시작된 작고 여린 물줄기가 수많은 계곡을 지나
홍천의 산과 들을 적시며 흘러, 마지막 배바위에서 넓은 강물을 이룹니다.
이 모든 여정은 저의 삶과도 닮아 있습니다.
홍천강의 마지막 인연인 배바위 앞에서,
저는 긴 여행의 끝에 다다른 듯한 깊은 쉼을 얻습니다.
“당신의 하루가 지칠 때,
홍천강변의 꽃과 산에 피어나는 벚꽃을 보며
휴(休)가 되어주기를.”
– 휴를 만드는 사람
#홍천휴 #홍천배바위 #홍천강여행 # 배바위 #홍천여행
#홍천가볼만한곳 #홍천9경 #휴시리즈 #휴를만드는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