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하미기miggie Jun 17. 2020

문화콘텐츠에 관한 생각 ...

‘문화’의 의미에 관한 고찰

2년 전 노트에 끄적인 기록을 발견했다. 2018년 3월, 문화콘텐츠학과를 다중전공하기 시작한 첫 해. 흔히 말하는 문화활동과 문학예술, 영상예술 등의 작품을 ‘콘텐츠’라는 대상으로 분석하고 그것의 상업화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수업을 들으며 향유자에서 생산자의 시선을 가지는 것이 어떤 것인지에대한 고민과 생각을 많이 한 것 같다.


“문화콘텐츠”에 관한 생각 ...
원래 문화는 만들어지는 것이었다.
사람들의 삶의 방식, 다양한 활동들은 의식되지 않고 지역, 시대 등등에 따라 자연스럽게 형성되었고 우리는 그것을 문화라고 불렀다.
 그러나 우리가 문화를 ‘의식’하기 시작한 후, 우리는 삶에 ‘문화활동’을 의도적으로 끼워넣는다. 삶이 문화였던 시대에서 문화를 분리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때문에 사람들은 문화를 ‘만드는’ 힘이 생겼다.  문화를 콘텐츠로, 상품으로 이용할 수 있는 사회가 된 것이다.




작가의 이전글 현실은 입체적이고 그래서 기구하다, <쓰리빌보드>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