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 치료 방법 및 치료비용
충치 치료비용, 충치 정도에 따라 차이 납니다
치과 질환 중 가장 흔한 충치. 남녀노소를 가릴 것 없이 누구나 충치 하나쯤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가벼운 충치인 경우에는 쉽게 치료가 가능하지만 충치가 심해진 경우 보철 치료를 해야 하거나 발치해야 하는 상황까지 이르게 됩니다. 이렇게 충치 정도에 따라 치료가 달라지다 보니 치료비용이 달라지는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충치 정도와 부위에 따른 충치 치료방법과 치료 비용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충치가 난 곳만 살짝 긁어낸 후, 제거된 부위를 레진으로 채워 메꿔줍니다.
충치 부위가 적고, 치아 삭제량이 적습니다.
본을 뜨지 않은 치료로 1회 방문으로 치료가 가능하고, 유지보수도 쉽습니다.
치료 비용도 충치치료 중에는 가장 저렴한 편으로 약 8만 원에서 20만 원 전후로 형성이 됩니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의 경우 영구치에 한 해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30% 만 부담하면 치료가 가능합니다.
인레이는 주로 씹는 면에 충치가 생겨 깨진 경우에 사용되는 치료방법입니다. 레진으로 하면 강도가 약하기 때문에 골드나 세라믹 등 보철을 이용해 치료합니다.
충치 부위를 삭제한 후 삭제된 부위를 본을 떠서 맞춤 제작한 보철을 장착하는 방식입니다.
보통 20~40만 원까지 분포되어 있고, 재료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골드가 다소 높은 편입니다.
온레이는 충치가 진행이 심해져 치아 전체 면적의 1/2 정도까지 진행된 경우에 진행하는 치료로, 인레이보다 치료 범위가 넓고 난도가 높습니다. 인레이보다 재료도 많이 사용되죠.
인레이보다 20~30% 정도 더 비싼 편입니다.
크라운치료는 충치가 깊어져 신경치료를 진행한 후 치아 전체를 덮어 씌우는 치료방법입니다.
크라운 재료에 따라 가격이 차이가 납니다. 골드, 지르코니아, 세라믹, PFM 등이 사용됩니다.
40만 원~70만 원 정도로 가격이 형성됩니다.
이렇게 충치 치료는 충치 진행 정도와 부위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지고, 보철의 종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데요. 레진 치료 외에는 치료를 완료하기 치과 방문을 여러 번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치료를 미루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하루에 보철 치료가 끝나는 원데이 보철 치료가 도입되면서 보철치료 기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었습니다.
원데이 보철은 3D 구강스캐너로 구강을 촬영해 정밀 데이터를 얻어 그 데이터에 따라 캐드캠시스템으로 보철을 디자인해 치과용 밀링머신으로 보철을 제작해 장착하는 방식입니다. 모든 과정이 하루 안에 끝나는데요. 치과용 밀링머신은 일종의 3D 프린터로, 지르코니아 등의 치과용 재료를 가공해 주는 장비입니다.
다만 원데이 보철을 하기 위해서는 구강스캐너, 밀링머신 등 최신장비를 보유하고 있는지, 치료 경험이 많은지 등을 파악해 치과 선택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충치 치료도 장비가 발달되면서 훨씬 수월해지고 있는데요. 충치는 초기에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충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정기검진과 스케일링은 필수입니다. 최소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 정도는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평소 깨끗한 치아 관리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올바른 칫솔질뿐 아니라 치실이나 치간 칫솔 등을 이용해 구강 관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어린이들의 경우 치아홈메우기, 불소도포 등을 통해 충치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충치는 심해지면 치아 상실까지 갈 수 있기 때문에 치료를 미루지 마시고 치과를 방문해 충치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