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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스텔 Sep 25. 2016

12일간의 북유럽(3)

Silja symphony 크루즈



막간을 이용하여 짧게 쓰는글:)

헬싱키에서 3일을 보낸 나는 3일째 되던 날, 헬싱키에서 스웨덴 스톡홀름으로 이동하는 크루즈를 탔다. 내 생에 그렇게 큰 배를 타본것은 처음이다. 17시에 헬싱키를 출발하여 다음날 오전 9시30분에 스톡에 내려주는 일정이라 항상 인기가 많은 라인.

배는 총 10층 정도로 되어 있는데,

주차장이 2층있고, 객실이 4-5층, 그 이외는 온갖 것이 다 들어가 있다. 작은 카지노, 무대가 있는 클럽, 스파, 아이들 놀이방, 면세점, 뷔페식의 식당 등등.


2인 1실이 원칙이지만 난 다행히 룸메가 없어서 혼자 방을 쓰는 행운을 얻었다! 사실 배 구경 한다고 잠은 많이 자지도 않았지만은.

저 푸른 바다 섬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

나의 유로들을 꿀꺽한 너희


객실과 면세점의 향연


나이트로 가는 길, 오후 8시 경에는 아이들을 위한 무대가 이어진다. 막 인형탈 쓴 배우들의 공연.


난 수영복을 안가져와서 구경도 못해본 수영장 (흑흑)


옥상! 옥상에서 간이 하키를 하는 예쁜 부녀:)


면세점 규모가 꽤나 큰데, 세심히 가격 비교 해보진 않았지만 딱히 싼 것 같지는 않았다.


뷔페식의 식당. 저녁 뷔페는 50유로 정도했고, 아침은 15정도 였던 것 같은데 두 번 다 먹어보았다. 개인적으로 저녁은 너무 짜서 (북유럽 음식은 엄청짜다 한국인들이 생각하는 이상으로) 거의 못 먹고 다 버렸다.

 

먹음직하게 담아왔지만 너무 짜서 먹을수 없었다.

옥상 위쪽으로 오후 10시부터 오픈하는 루프탑 바도 있다:) 옆에는 노래방도 있던데, 가보진 않았다.

마침내 8월 9일 스톡홀름에 도착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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