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기도 전에 힘이 다 빠져버리쥬?
책 이기적 유전자를 펼쳤습니다. 이 책은 1976년에 최초 출판되었는데요, 저자 리처드도킨슨이 35세였던 때였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반 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베스트셀러라는 점, 그리고 초판대비 내용 수정이 거의 없었다는 점입니다. 과학의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내용이 거의 변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저자의 천재성을 증명해 주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다만 이 책이 나온 지 오래되어 그럴까요, 옮긴이의 말부터 시작해서 30주년, 40주년 기념판 서문까지 책의 본문을 만나려면 무려 36페이지를 읽어야 합니다.
서론이 너무 길어서 꽤나 고통스러웠습니다. 서문은 책의 전체적인 내용을 아우르는 유전자 관련 내용이어서 무슨 소리인지 이해도 되지 않았습니다.
조금 읽다가 에라이 바로 본문으로 점프했습니다.
Why are people? 1장이 시작되었습니다. 과연 이 책은 어떠한 내용일까요? 두근두근 독서를 시작합니다. 서문은 나중에 읽어보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