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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서..
다른사람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듣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오늘이 바로 그런날이다.
유독 생각이 많은 그런 날.
혼자있는 것이 차라리 낫겠지 않겠냐며 말하는 사람이 내 눈앞에 있다.
머리를 한대 쥐어박고 싶었지만, 안 그런척... 물끄러미 바라본다.
용산에 있는 스타벅스의 큰 공간을 보며 이 공간이 내것이면 좋겠다고 상상했다.
요즘 나는 용산에 어떤 큰 공간에 멋진 서점 하나를 차리고 싶다. 전 세계인들이 방문 할 성지순례와 같은 서점말이다.
이 공간이 카페로만 있기에는 너무 아까운 공간이란 생각이 든다.
밤에는 바처럼 변신도 하며. 살롱의 문화가 펼쳐지고, 연주와 노래가 나오며, 영화도 볼 수 있고, 작가들의 강연도 이루어질 수 있는 그런 공간이 여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수......많은 카페들 중에서 카페가 카페와 같은 공간이어야 한다는 것이 아쉬울 뿐.
무엇이든 틀을깨고 내가 바라보는 사물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연습을 자주하는 것이 습관이다보니...
아무튼 나는 위 사진의 공간이 내것이었으면 좋겠다.
남는 시간 이 공간에서 어떤일이 펼쳐지면 좋겠는지.. 한번 상상하며 하루를 보내야겠다.
상상은 자유니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