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나무섬 Jan 03. 2021

반짝

Photo by Karine Germain on Unsplash



세상이 어둠으로 뒤덮히고

한 치 앞을 볼 수 없을 지경에 이르더라도

반짝

빛나는 것들이 있다.


모든 일들이 고되고

세상에 지쳐 아무 생각이 없다가도

반짝

떠오르는 것들이 있다.


너무나 외롭고 

홀로 살아가는 인생인 것 같아도

반드시 나와

짝이 될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좋은 사람이, 물건들이 있다.


그렇게 반짝반짝

나를 타오르게 하는 것들이 수없이 많이 있다.



작가의 이전글 샤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