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없이 한달 살기 VS 소금없이 한달 살기
"짜게 먹지 마라"
"짜게 먹으면 건강에 좋지 않다"
어느 순간 우리는 소금을 두려워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인의 식습관이나 음식의 재료를 살펴보면 소금 없이는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내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특히, 짠맛을 잡아주는 식재료가 다양하다 보니 결정 형태로 된 소금을 별개의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간장, 된장, 액젓을 비롯하여 감칠맛을 내주는 조미료에도 소금이 들어 갑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소금을 어떻게 먹을 것인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소금을 구분하는게 어떤 소금인지 구분하는 것입니다.
미국에서도 '소금' 섭취에 대해 많은 전문가들이 지적하는 부분은 "소금 섭취에 대한 잘못된 정보" 입니다.
https://youtu.be/RV3o0VWfHuQ?si=8lRaptifpUpSTsy1
인간이 생존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소금
Dr. James DiNicolantonio 박사는 소금이 건강에 필수적이라고 말합니다. 그에 따르면 인간의 진화적 관점에서 조상들이 소금을 적게 섭취했다는 주장이 잘못되었다고 설명하며, 하루 1.5티스푼의 소금 섭취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인다고 강조합니다. 또한, 저염식이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부신 기능 저하를 초래할 수 있음을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소금의 질도 중요하며, 천일염과 같은 천연 소금이 좋다고 말합니다. 또한 면역력 강화를 위해서는 마그네슘과 비타민 D의 섭취도 동반되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운동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챙겨야 할 소금
우리 인간의 조상들은 실제로 더 많은 양의 소금을 섭취했으며, 이는 과거의 식습관과 관련이 있습니다. 고기를 포함한 다양한 음식을 통해 더 높은 나트륨 섭취량을 기록했음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가 이를 뒷받침 합니다. 미국 심장 협회에서는 하루 소금 섭취량을 반 티스푼 이하로 권장하지만, 운동으로 인해 손실되는 소금을 고려해야 합니다. 실제로는 하루 1.5 티스푼의 소금 섭취가 심장 건강에 유익합니다.
특히, 우리가 즐겨마시는 음료에 포함된 카페인의 경우 나트륨과 염소를 배출하는 데 영향을 미치며, 이는 운동 중 소금 손실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운동하는 사람들은 소금과 함께 요오드도 잃게 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에 격렬한 운동을 하는 경우, 많은 양의 나트륨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 나트륨을 적절히 보충하지 않으면 저나트륨혈증과 같은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심각한 건강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실제 미국에서 운동선수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시간의 훈련 이후 6,000mg의 나트륨이 소실됐음을 확인했습니다.)
지나친 저염식이 건강을 헤치는 스트레스 물질 증가
일반적으로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는 소비자는 하루 약 1.5티스푼의 소금을 섭취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권장됩니다. 나트륨 섭취량이 3그램 이하로 떨어지면 나트륨 저장 스트레스가 증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나친 저염식은 신체의 스트레스를 증가시키고, 이는 아드레날린 호르몬과 같은 호르몬의 분비를 유도합니다. 이러한 호르몬 불균형은 아드레날린 기능 저하와 같은 심각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저염식이 지속되면 알도스테론 호르몬의 과도한 분비가 발생할 수 있고, 이는 부신 비대와 같은 상태를 유발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아드레날린 피로 증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코르티솔은 신체의 소금 보존에 도움을 주며, 스트레스 상황에서 나트륨을 방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만약 아드레날린 기능이 저하되면, 신체는 소금을 더욱 잃게 됩니다.
인슐린 저항성을 가진 사람은 고탄수화물 식단을 줄이면 신장이 나트륨을 배출하기 시작합니다. 이는 부종을 유발하며, 당뇨병 환자에게서 자주 보이는 증상입니다.
케토제닉 다이어트에도 소금은 필수
최근 유행하고 있는 간헐적 단식이나 케토제닉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은 운동 전 소금을 섭취해야 합니다. 이는 혈액량을 증가시키고 운동성을 향상시키며, 저나트륨혈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우리 몸에서 소금이 부족하게 되면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수면 장애, 피로, 근육 경련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소금을 추가함으로써 마그네슘 결핍 문제도 해결될 수 있습니다.
나트륨은 신체의 세포들에서 포도당과 아미노산을 이동시키는 데 필수적인 전해질입니다. 나트륨의 부족은 비타민 C의 흡수에 영향을 미쳐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염화나트륨은 위산을 생성하는 데 필요하며, 위산의 부족은 영양소 흡수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는 장내 세균 과잉 증식이나 복부 팽만감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건강을 위해 건강한 소금을 구분하는 습관 필요
정리해보면 면역력과 영양 상태는 바이러스와 싸우는 능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특정 미네랄의 결핍은 심각한 질병을 초래할 수 있기에 면역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중요합니다.
우리는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보호 수단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많은 사람들이 병원균을 피하는 데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면역 체계에 해로운 음식으로는 오메가-6가 풍부한 씨앗 기름이 있습니다. 이러한 기름은 염증을 유발하는 사이토카인을 생성하게 하여 면역 세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피하는게 좋습니다.
소금이라고해서 다 같은 소금이 아니라는 것은 이미 이전에 말씀드렸습니다. 좋은 소금은 자연상태 그대로 수확된 소금을 의미 합니다. 정제소금과 같이 짠맛을 내는 용도로 생산된 소금이 아니라 청정 바다와 태양, 바람을 이용하여 얻은 천일염이야말로 자연이 우리에게 선물한 건강을 위한 소금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