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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태복 Dec 16. 2020

엄마의 마음

밥을 짓는 엄마

새로 지은 밥은 아들과 남편에게

묵은 밥은 엄마 차지 


엄마가 잠시 자리 뜬 사이

아빠는 엄마의 밥을 슬쩍 덜어내고 새 밥을 엄마 밥 위에

금방 눈치채고 다시 더운밥을 아빠에게 


엄마의 마음 세계는 어떻게 생겼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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