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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이삼사 자유 Feb 04. 2024

2024년 첫번째 속회드리다

기대에 대한 기쁨이 샘솟다

오늘 교회를 등록한지 9년만에 제대로 된 속회를 처음으로 드리게 됐다. 그동안은 모임이 있어도 참여하기가 두려웠고 모임을 하더라도 이게 속회가 맞나 제대로 활성화가 되지 않고 표면적으로만 나눴는데 이제는 말씀에 대한 갈급함이 커지다보니 속회에 대한 사모함이 생겼고 그래서 이번 속회 모임이 기대됐다.


일찍이 속회는 꾸려졌는데 다들 동년배의 자녀들을 양육하다보니 아이들이 아프기도 하고 각자 사역가운데 시간이 맞지 않아 2월 첫째주인 오늘 모이게 됐다. 다섯가정중에 두가정이었지만 그래도 첫번째 속회가 시작된 것이 영광스러웠다.


 속장님 부부가 교회에 오신지 일년남짓 되셨는데 각자 사역을 맡으시는 모습이 멋졌고 하시는 일 자체가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건설적인 교육 쪽의 일 같아서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속회운영에 대해 나누시려는 태도가 일방적이지 않고 유순하신 것 같아서 안심이 되었다. 


 교회 안에서 공동체에 소속감을 느끼는 제도를 원했는데 이렇게 2024년 속회를 통해 한번 더 신앙안의 교제를 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어서 감사한 마음이다. 앞으로도 하나님 말씀 안에서 더욱 풍성한 나눔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말씀 안에 깨어있고 말씀 안에 살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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