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껏 10분 글쓰기 13기 모집 중
2025년 한 달 남았습니다.
지난 11개월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나요?
만족하지 못했다면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유를 알면 다시 바로잡을 수 있습니다.
만약 이유를 알지 못한다면 어떨까요?
아마 지금까지와 다를 바 없는 일상이 이어질 것입니다.
삶이 만족스럽지 못한 데는 여러 이유가 있을 겁니다.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해서,
지금 하는 일에 만족하지 못해서,
더 나은 삶을 살 방법을 알지 못해서 등등.
그나마 무엇이 문제인지 아는 사람은 고칠 방법을 찾습니다.
문제는 이유도 모르고 알려고도 하지 않는 사람들이죠.
혹시 여러분은 어느 쪽인가요?
더 나은 인생을 바란다면 문제를 알고 고칠 방법을 찾는 게 필요합니다.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비슷한 경험을 한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청할 수도 있고요.
아니면 같은 처지의 누군가 쓴 책을 읽어볼 수도 있겠지요.
안타깝지만 타인의 경험이나 상담은 본질을 건드리지 못합니다.
내가 아닌 누군가가 내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없을 테니까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스스로 찾아내는 겁니다.
그러기 위해 가장 쉬운 방법이 바로 '글쓰기'입니다.
미국의 심리학자 제임스. W 페니버이커는
"글쓰기는 언어를 통한 감정의 표출과 인지적 재구성이 인간의 마음을 회복시키는 데 탁월하다"
라고 말했습니다.
글쓰기는 자기 이해와 자기 통합을 촉진합니다.
자신을 관찰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혼란스러운 감정을 언어화하며
하나의 서사로 통합하는 기능을 합니다.
이를 통해 내 문제에 대한 답을 찾을 수도 있지요.
더 나아가 우울, 불안 장애 극복에 도움을 주고,
회복탄력성 강화에도 영향을 줍니다.
이러한 효과를 보기 위해 가장 쉽게 시도할 수 있는 게 일기입니다.
나만 볼 수 있는 일기를 꾸준히 써 보는 거죠.
쓰면서 자신에 대해 천천히 알아갑니다.
나를 알면 알수록 내 안에서 답을 찾을 확률도 높아지겠죠.
일기를 쓰는 데 시간이 얼마나 필요할까요?
분량을 얼마나 써야 할까요?
시간도 분량도 정할 필요 없습니다.
온전히 내가 정하면 됩니다.
그래도 하루 최소 10분이면 어떨까요?
10분만 시간을 내도 나에 대해 충분히 알아차릴 수 있지 않을까요?
여러분 자신을 위해 10분만 투자해 보세요.
혼자 하는 게 어렵다면 함께하는 건 어떨까요?
12월 4일부터 시작합니다.
함께하며 매일 시도해 보세요.
28일 후에는 분명한 변화가 생길 겁니다.
도전하는 자만이 원하는 걸 얻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