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가까스로” 안식처로 돌아 온 두배.
“나란히 누워
서로의 상처에 손을 대며”
위로한다.
“무사하구나 다행이야”
너무 고단한 하루였고, 한주였고, 한달이었다.
하지만 “가까스로” 돌아 온 나에게
내 상처를 보다듬어주고 안아줄
네가 있다.
밀물
정끝별
가까스로 저녁에서야두 척의 배가미끄러지듯 항구에 닻을 내린다벗은 두 배가나란히 누워서로의 상처에 손을 대며무사하구나 다행이야응, 바다가 잠잠해서
박수홍 Stanley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