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햇살 따스하게 창가에 내리고
삿갓구름 둘러친 산언저리에
잔잔한 바람이 인다
산들 하게 불어오는 바람
향긋한 풀 내음 묻어오고
봄비에 뽀얗게 닦인
하늘가에 어리는
인자로이 웃고 있는 당신
어디선가 본 듯한 얼굴
더듬어 보는 포근한 얼굴
오래전 먼 길 떠나버린 님 생각에
추억의 강 노 저어 갑니다
희미해진 얼굴
두 손 내밀어 보듬어 봅니다
아니 잊었습니다
볼을 타고 흐르는 끈적한 흔적은
가슴에 새겨진 당신의 사랑입니다
세상만사 긍정하며 일상을 편안하게~ '[삼하리 라이프]- 도시 할머니의 좌충우돌 전원생활', [난 이 길이 좋다], [시니아 상담 일기]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