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하얀 추억 하나 내려앉는다
햇살 곱게 머리 위를 비추던 날
나지막이 떨리던 입술 위로
작은 고백이 숨어들었다
산들바람 불고 쑥물빛 드는 숲속
산자락 오르던 발길
멈출 줄 모르고
그리움 뒤에 숨은 님 그림자
가슴속에 여울을 만들어가고
바람에 날리는 낙엽 밟으며
잔잔히 흐르는 세레나데
큐피드가 쏜 화살이
가슴에 꽂히던 날
시나브로 젖어 버린 인연의 강
에움길 돌아들며
한뉘 함께 걸어가는 길
세상만사 긍정하며 일상을 편안하게~ '[삼하리 라이프]- 도시 할머니의 좌충우돌 전원생활', [난 이 길이 좋다], [시니아 상담 일기]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