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이균 님의 편지가 생각난 하루
한글이 있어 고맙다.
어제오늘 계속 흑백요리사로 도배가 됐다.
특히 이균이라는 이름을 가진 요리사가 한글로 서툴게 적은 편지 한 장이 모두에게 감동을 주었다.
사실상 1위보다 주목을 받았다.
재미교포지만 한국음식을 알려내기 위해 이야기를 음식에 잘 녹여냈다는 감동 댓글이 넘쳤다.
한글날 굳이 영어를 쓰는 사람으로 인해 불쾌했는데 SNS에 올라오는 한 재미교포의 편지를 보면서 마음이 풀어졌다.
세상 곳곳이 영어로 판을 치지만 한글이 우뚝 서서 주목을 받으니 오늘 더 뿌듯함을 느꼈고
한글을 만들어주신 분께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