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07. 자녀, 양육, 후회, 자괴감, 조증, 우울증
하루: “선생님. 저는 딸들 옆에 있고 싶어요. 그런데 딸들에게 제가 필요한 시기에 저는 아이들에게서 떠나 있었어요. 우리 아이들이 얼마나 힘들고 외로웠을까요. 저는 정말 딸들이랑 같이 있고 싶어요. 다시는 떠나고 싶지 않아요. 선생님.”
Dr: "하루 씨는 이제부터 딸들 곁을 떠나지 않고 잘 지낼 수 있습니다. 단, 지속적으로 외래치료를 받아야 하고요. 치료진과 상의되지 않은 투약 중단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그 두 가지를 약속할 수 있다면 저도 하루 씨에게 약속할 수 있습니다. 약속하시나요? “
보이는 것만이 사실은 아니다. 그녀 역시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