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두번째 한국 무용 공연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비욘드 무용단 공연인데 벌써 두번째 무대에 오르는 거 였다. 연습 많이 못했다고 걱정했는데 작년보다 익숙해진 느낌!
솔직히 작년과 크게 다를까, 라고 생각을 했는데 정말 새롭게 구성이 되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년 유니크했던 쟁강춤에 이어 올해는 색색의 등춤이 귀여웠다.
중국 무용 긴소매춤은 작년에도 봤었는데 볼 때마다 참 선이 부드럽다라는 생각이 들고, 새로운 레퍼토리라는 동발무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박자와 위치 맞추고 순서 외우고 진짜 대단!!
이번 프랑스 파리 올림픽 시즌, OECD Artpara 전시 오프닝에 초대되어 선보였다는 태평무도 멋있었다.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태평무는 정말 의상도 화려하고 딱 궁궐을 떠오르게 한다.
오늘 유명하신 분들도 많이 왔는데 권영세 국회의원님과 박희영 구청장님부터.. 전 교육부 장관이신 김신일님. 나 교육학 이수할 때 이분이 쓴 교과서들로 공부했었는데 너무 신기했음 ^^
p.s. 요즘이 연꽃 시즌이라 꽃집에 연밥이 있었다. 너무 마음에 들어서 센터에 두고 꽃을 골랐는데 카네이션과 거베라, 맨드라미, 미스티 블루 등.. 마음에 들었던 꽃다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