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날은 당연히 소중하지만
우리는 사소한 것을 자꾸 잊고 살아요
하루가 쌓여 일주일이 되고
일주일이 모여 한 달이 되고
여러 달이 모여 일 년을 채웁니다
내가 찍고 있는 지금의 이 작은 점들이
좋은 그림의 시작임을 생각해 봅니다
미약하지만, 분명
나의 사소한 일상들이 쌓여
소중한 내가 되는 것이기에
모든 날이 소중하다는 것을
쓰고 기억하겠습니다.
벚꽃이 날리는 출근길의
아름다움을 마음에 새기며
오늘 하루도 유연하게 시작해 봐요.
쓰고 그리며 기억하고
소중하게 간직하도록 애써봅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아름다운
봄날이 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