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유아 / 여아)
별이와 엄마가 동물들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보고 있다.
별이는 자신이 좋아하는 기린, 사슴, 코끼리, 미어캣들의 이야기가 재미있는지 텔레비전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이어 사자가 초원에 어슬렁 나타났다.
그리고 초원의 드넓은 들판에서 짝짓기가 시작되었다.
별이 : 사자가 뭐 하는 거야?
짝짓기에 대해 물어본다면 어떻게 말을 해 줘야 하나 마음이 힘들어지시지요?
부모가 대답을 멈칫하는 것은 이미 '성'에 대해 이상 야릇한 느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지요. ㅋㅋ
하지만 아이들은 아직 '성'에 대한 고정관념이나 왜곡된 사고 등이 없으므로 담백하게 가르쳐주기만 하면 된답니다.
그래서 '성'에 대한 교육은 어릴 때부터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엄마 : 아빠 사자가 엄마 사자에게 아기씨를 넣어주는 거야.
별이 : 아기씨를 넣어준다고?
엄마 : 응. 사자 아빠 아기씨랑 사자 엄마 아기씨가 만나면 아기 사자가 태어나거든.
별이 : 아~
동물들의 짝짓기에서부터 성을 가르치면 나중에 사람들의 성관계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된답니다.
엄마 : 이런 걸 짝짓기라고 하는 거야.
'짝짓기'라는 단어도 정확히 가르쳐 주겠습니다.
텔레비전 화면에 귀여운 아기 사자들이 엄마 사자와 장난을 치며 노는 모습이 나타났다.
별이 : 와! 진짜네. 귀여워.
어때요? 절대로 짝짓기가 이상한 것으로 기억되지 않겠지요?
별이와 달이는 세상 모든 아이들을 대표합니다.^^
아이들과 일상적으로 성에 대해 이야기 하는 방법을 연령과 성별에 따라 구분하여 시나리오로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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