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는 어디로 태어나?

별이 (6세 / 여아)

별이 : 아기는 어디로 태어나?

엄마 : 궁금했구나.

아이의 질문에 대해 감정을 읽어주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나갑니다.


별이 : 응. 아기가 뱃속에 있으면 엄마가 뚱뚱해지잖아.

엄마 : 응.

별이 : 그럼 아기도 뚱뚱한데 어떻게 엄마 밖으로 나오지?

엄마 : 그렇네. 아기도 뚱뚱하니 나오는 문이 커야겠네.

별이 생각에는 어디가 문인 거 같니?

별이 : 글쎄, 엄마 몸에 큰 문이 없는데.

혹시 배꼽인가?

성은 아이의 수준에 맞추어서 가르쳐주어야 합니다.

아이의 수준을 알아보는 방법은 질문을 되돌려주어 아이의 생각을 먼저 들어보면 된답니다.


엄마 : 배꼽은 아니고. 있어. 큰 문.

별이 : 어디?

엄마 : 엄마 다리 사이에 구멍이 3개가 있어.

쉬가 나오는 구멍이랑 응가가 나오는 구멍 사이에 아기가 나오는 구멍이 있어.

이름은 '질'이야.

별이 : 아~

그 구멍이 그렇게 커?

엄마 : 아기가 태어날 때 구멍이 커져.

별이 : 아~ 신기해.

구멍에서 아기는 어떻게 나와?

엄마 : 머리부터 미끄럼 타고 쑤~욱 나오지.

별이 : 와!

성지식은 정확히 가르쳐줍니다.

아이의 경험에 비추어 설명을 해주면 이해가 쉽겠지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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