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하는 기획자 @writing.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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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일요일, 중니어들의 커피챗 모임 ‘레이지버드커피클럽 LBCC’에 다녀왔어요.
원티드랩의 데이터 엔지니어분께 AI를 똑똑하게 활용하는 법, 챗GPT를 통해 생산성 높이는 법 등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그 중 인상적인 내용들을 소개 드릴게요.
AI, 초보도 활용할 수 있을까요?
AI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 지 모르겠다면,우선 ‘내가 모르는 영역’에 대해 질문하세요.
여러분이 IT 분야에 특화된 전문가라면 평소 어렵고 생소하게 느껴졌던 품의서, 계약서 법무 검토를 맡겨볼 수 있겠죠.
개발자와 협업이 어려운 실무자라면 개발 용어를 쉽게 설명해달라고 요청할 수도 있고요.
(AI가 SQL 용어를 소재로 구전동화도 만들어준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만약 어떤 질문을 해야할 지 막막하다면! ‘내가 뭘 물어봐야 하는지’ 역질문을 던져보세요!
(ex. 너는 ‘법무 전문가’이고, A 상황에서 B 계약서 체결에 대한 검토를 해야한다.) 라는 역할과 상황을 부여해줍니다.
또한 계약서 내용 중 독소조항이 있을지, 그 외에 내가 빠뜨렸지만 법무적으로 검토해야 할 내용이 더 있을지 알려달라는 추가 질문을 던져보세요.
프롬프트 잘 짜는법이 궁금해요.
1. 질문 1번 당 1개의 역할을 부여합니다.
사람도 회사에서 1개의 직무만을 담당하듯이
AI에게도 1개의 질문에 1개의 역할만을 부여한다면
AI는 기꺼이 각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 최선의 답변을 줄 거에요.
만약 데이터 추출과 인사이트 도출을 해야 한다면
하나의 프롬프트에서 두가지 업무를 요구하기 보단,
- 1번째 질문 : 데이터 전문가의 관점에서 업무 요청
- 2번째 질문 : 사업 기획 전문가의 관점에서 업무 요청
각각 역할을 부여하는게 더 좋은 답변을 얻을 수 있죠.
2. 참고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거나,
예시를 제공하면 좋은 답변을 얻어낼 수 있습니다.
3. 좋은 데이터가 필요합니다.
프롬프트가 좋다고 해도, 양질의 데이터가 있어야
AI가 최근 업데이트 된, 믿을 수 있는 답변을 찾을 수 있겠죠.
- 분산되어 있는 데이터를 잘 모아서 정리하고
- 효율적인 문서 관리를 위한 가이드를 수립해보세요.
(문서명에 업데이트 날짜를 넣거나, 문서 작성 양식을 만든다거나..)
| AI를 100% 의존할 수 있을까?
인공지능의 불완전성때문에 아직은 어려워요.
다만, AI의 도움을 받아 업무를 계속해 자동화하고 (UX를 개선하고)
데이터를 계속해서 학습시켜서 신뢰도 있는 답변을 얻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앞서 소개드린 단계에 따라 인공지능을 똑똑하게 활용한다면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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