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장 28절
로마서 1장 28절. 하나님께서 저희를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어버려두사
나는 상실한 채로 있고 싶은데 하나님이 억지로 끌어내어 채워주시고 은혜를 주실 때가 있다.
다른 사람들은 죄를 짓고도 잘 사는 것 같은데
나에게는 작은 죄에도 책망하는 마음을 주사 돌이키게 하실 때가 있다.
하나님의 이러한 구속하심이 답답하고 억울하게 느껴질 때도 있다. 그러나 가장 무서운 것은 하나님의 훈계도, 징계도 아닌 ”내버려두심“인 것 같다.
나를 상실한 마음 그대로 내버려두시고, 혼내지도 않고, 죄로 새빨갛게 물들어 가라앉을 때까지 내버려두셨더라면…
억지로라도 하나님 앞에 세우셔서, 낮추게 하고 겸손하게 만드는 나의 아버지.
오늘도 말씀과 기도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찾을 수 있음에 감사하고 감사하다.
_25.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