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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모토 차량용 메모리폼 목쿠션 후기

차량용 목쿠션 사용 후기

by 시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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량용 목쿠션은 꽤 오래전부터 많이 사용된 물건이지만, 안전과 관련된 논쟁이 참 많이 나오고 있는 물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용을 하게 되는 이유는 오랜 시간 장거리 운전을 하게 될 경우, 중간중간 휴식을 하더라도 누적되는 피로감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는 액세서리이며, 목 디스크를 비롯하여 경추 지지가 필요로 한 경우 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소품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많은 제품들이 고무줄 타입으로 손쉽게 헤드레스트에 거치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나오고 있는데요, 이러한 제품들은 오랜 시간 사용하다 보면 고무줄이 늘어나서 안정적으로 목을 지지해주지 못하게 됩니다. 따라서 요즘은 고정 설치형 제품으로 안정적으로 경추 지지가 가능한 제품이 여럿 출시가 되었는데요, 이 중에서 레모토 차량용 메모리폼 목쿠션을 이번에 사용해 보고 가볍게 후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본 콘텐츠는 아이디어키를 통해 제품을 제공 받아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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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구성은 메모리폼 소재를 사용하고 있는 목쿠션과 고정 거치대, 그리고 거치대를 고정하는 데 있어, 차량마다 다른 두께를 대응하기 위한 두께 조절 고무와 고무 패드, 그리고 설명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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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서 같은 경우, 꽤 두꺼워 보이지만 여러 언어가 같이 제공되고 있어 실상은 한 페이지 정도입니다. 다만.. 한글 번역이 참.. 누구 담당했는지, 그리고 누가 검수를 한 것인지 몰라도 정말 엉성합니다. 다른 언어와 비교해서 보면, 한글 또는 한국어로 표기해야 할 것을 한국인으로 해 놓지 않나.. 다른 언어로 적어 놓은 내용과 비교해보면 내용이 조금 다른 경우가 있지 않나.. 매우 심각합니다. 현재 적혀 있는 문구와 영문 기준 문구를 번역한 것과 비교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적혀 있는 문구

→ 영문 기준 문구 번역


각차종 모두사용가능하기 위해서 2가지 사이즈 고무와셔 제공한다.

→ 다양한 자동차 헤드레스트 바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고무 와셔를 제공합니다.


단 헤드레스트바 있는 자동차에서 적용이 된다. (90mm~210mm)

→ 헤드레스트 바가 있는 헤드레스트에만 사용할 수 있으며, 바 사이의 간격은 90 ~ 210 mm 이어야 합니다.


단 헤드레스트 바 있는 자동차에서 설치가 가능한다. 목쿠션이 분배 불가하면 설치불가능하다.

→ 고정식 헤드레스트를 사용하는 경우 설치를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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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모코 목쿠션의 형상은 우리가 목베개 또는 의자 등에서 목받침에서 많이 사용하는 형태로, 이 상태 그대로 바닥에 두고 목을 받쳐서 누워보면 폭신폭신한 것이 매우 편안합니다. 더군다나 적당하게 가라앉아서 목을 꽤 잘 받쳐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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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이런 제품 같은 경우 메모리 폼을 감싸고 있는 커버가 따로 뜯을 수 없도록 봉제된 제품이 참 많은데요, 레모토 목쿠션은 지퍼 타입으로 손쉽게 벗겨서 따로 세탁이 가능하도록 되어있습니다. 고밀도 고탄성 메모리 폼을 사용했다고 하는데.. 확실히 누르고 난 뒤 복원력이 매우 준수합니다. 다만.. 마감 뒤처리가 조금 덜 되어있는 점이 조금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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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폼을 거치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는 고정 마운트는 나사를 통해서 손쉽게 풀 수 있도록 되어있으며, 방향도 위/아래 구분이 없습니다. 따라서 개인의 취향 또는 신체에 따라서 뒤집어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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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 마운트는 ㅜ자 형태로 생겼습니다. 좌우 갈고리 모양은 헤드레스트의 높낮이 조절 프레임에 고정하는 용도이고, 중앙은 메모리 폼을 고정하기 위한 용도입니다. 각 요소는 기본적으로 잠금 고정되어 있어 움직이지 않고, 버튼을 눌러주어야 조절을 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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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갈고리의 한쪽 부분은 아예 뽑아낼 수 있는데요. 이는 고정을 진행할 때 적당히 맞추어둔 뒤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 같습니다. 덕분에 적당히 맞추어 둔 뒤 거치하고 정확하게 조절을 해두면, 이후 탈부착에서는 큰 변동 없이 한쪽만 뽑아서 손쉽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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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께 조절 고무는 대/중/소 총 세 가지이며, 헤드레스트 프레임의 두께에 따라서 적당하게 맞추어서 사용하면 됩니다. 다만, 가장 작은 프레임 용 고무는 끼워 넣을 때 매우 빡빡하므로 조심해서 잘 집어넣어야 합니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두께 조절 고무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데요. 이때는 같이 온 고무 패드를 부착해서 사용하면 조금 더 안정적으로 고정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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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쿠션을 거치하고 난 이후 위치 조절은 상/하 높이 조절, 위/아래 각도 조절, 전/후 길이 조절이 가능합니다. 상/하 높이 조절은 적당히 힘으로 목쿠션을 밀어주면 바로 가능하며, 위/아래 각도 조절은 목쿠션 바로 옆에 있는 버튼을 눌러서 가능하고, 전/후 조절은 고정 거치대에 위치하고 있는 레버를 바깥쪽으로 밀어주는 것으로 가능합니다. 여담으로 좌/우 조절은 고정할 때 갈고리의 위치 포지션을 맞추는 것으로 가능하나, 중앙에 맞추어두는 것이 가장 낫기 때문에 할 일은 사실상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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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모토 차량용 목쿠션은 뒷좌석에서 사용이 가능한 후면 가방 걸이가 있습니다. 가장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부분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요, 제품을 고정하는 것을 넘어서 조금 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잘 구성했다고 생각합니다. 덕분에 평소 들고 다니는 가방이나 파우치부터 시작해서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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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레모토 차량용 목쿠션을 살펴보았습니다. 물건을 수령받고, 설치 후에 약 3일 정도 출퇴근 등 차를 타고 다녀본 결과, 확실히 설치하지 않았을 때와 비교해서 목의 피로감이 조금은 덜 합니다. 평소 출퇴근을 왕복 120 km 정도 하면서.. 업무로 인한 것도 있지만, 차 운전하면서 생기던 목의 피로감도 없지 않아 있었는데.. 확실히 체형에 맞추어서 정확하게 포지션을 맞출 수 있어 피로감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것 같습니다. 하나 주의할 것이 있다면 설치를 진행할 때 시트 포지션에 맞추어서 정확하게 위치를 맞춘 뒤 사용을 해야 합니다. 고정형 제품이기 때문에 일반 고무줄 형태의 제품과 달리 부착한 위치 그대로 유지가 됩니다. 따라서 정확하게 위치를 맞추지 않으면 오히려 더 불편한 요소가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하게 위치를 맞추고 사용하면 여러모로 운전 시 목의 피로감을 덜어줄 수 있는 설루션 중 하나라 이야기해보면서 글을 마무리합니다.


본 콘텐츠는 아이디어키를 통해 제품을 제공 받아서 제작되었습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remoto/products/788924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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