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독립을 위해 우리가 당장 시작해야 할 것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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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좋아해서 늘 군중 속에 속해있고 싶었던 시절에 했던 생각입니다.
10명이면 10명, 100명이면 100명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 싶었던 시절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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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여기에서는 조용히 경청하는 사람이었다가
또 다른 무리에서는 격한 운동을 즐기는 밝은 사람이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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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그렇게 다른 사람들에게 모든 것을 맞춰 주며 살다 보니
배려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그들에게 당연함이 되어 있었고,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챙기느라
나의 상처와 아픔을 키우고 있음을 몰랐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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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이 왔고 회복하는 방법 또한 관계 속에서 그 해결책을 찾으려 했습니다.
그런데 그때가 더 힘들어지더군요.
내가 이렇게 힘든데 내가 그들에게 쏟았던
관심의 절반도 돌려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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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인간관계는
구걸해서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이제야 깨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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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많은 관계가
순수한 마음이 아니라 이해관계로 움직인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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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내가 안정되어 있지 않으면
좋은 관계가 생겨도 의심하거나 왜곡되어 받아들인다는 것도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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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관계에 대한 성찰로 인해 성숙되어 진 프로세스를 다이어리에 담았습니다.
노력해야 할 것과 지켜내야 할 것을 구분해서 스스로 훈련할 수 있도록 구성을 기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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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있어도 사람들 속에 있어도 언제나 빛나는 당신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