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본질에 관한 단상
질량, 의식, 시간, 존재, 의식에 대하여...
세상의 본질은 질량과 의식이 아닌가 싶은데.. 문득. 질량과 의식은 어떤 관계인가? 지구상에 누구도 빅뱅을 아는 이 없는 원시시대 혹은 고대에도 빅뱅은 존재하는가? 물리학은 의식이 질량을 이해하는 방식, 질량에 부여하는 스토리일 뿐인건 아닌가?
세계는 시간과 의식과 질량과 시간이 동시에 혼합되어 존재하는 것 이닌가? 해물파전-해물은 의식. 쪽파는 질량, 밀가루는 시간. 그런 상태.
(인간의 이성에 대한 위대한 탐구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을 정독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런 인연이 있을지?)
세계는 프로그램.이라는 말을 수긍할 것도 같다. 자연속에 내제된 프로그램이 있고 인간의 이성을 프로그램을 발전시킬 수 있는 능력으로서 사람을 다른 존재와 구별되게 하는 것이고, 수학은 자연의 프로그램을 복사하는 도구이고.., 사람이 사회적 동물이라는 것도 아주 핵심적인 기본 프로그램이네. 그렇지 않다면 의식간의 교류를 통하여 프로그램을 발전시킬수 없을 테니까. 시간이 파전의 밀가루로서 의식과 질량과 함께 동시에 존재하는 상태에서는 선후는 의미가 없지만(시간의 절대성 부정) ...
시간이 상대적인 것이라면 질량,의식과 동시에 존재할 수 있고... 시간의 상위 차원을 전제로 하는 것이겠지, 그것을 존재라고도 부르고, 신이라고도 부르겠지.
석가모니가 이런 방식으로 사유한 것은 아닐까? 위의 사고흐름에 특별한 현대과학적 지식이 동원된 것은 없으니. 석가모니는 과학과 인문학의 통합적 사고를 하는 천재였을 테이니, 그당시 수준의 과학으로도 충분히 이런 추론이 가능하지 않았을까? 물론 나는 양자역학 등 많은 지식의 보조를 통하여 추론을 전개하였지만. 그래서 (시간순서로) 의식과 질량, 시간의 관계에 대하여 석가모니가 추론을 하고 ... 2천5백년에 걸쳐서 부분부분 나누어 이런 세상의 본질이 의식에 반영되는 과정을 인간의 과학이 증명하고... 그래서 불교가 과학과 모순되지 않는 것이겠지. 당대의 최고의 과학은 학상 종교가 되기에 충분하지. 사람들은 "비과학적"이라고 생각하면서 종교를 신봉하지는 않지. "사이언톨로지"에서 보듯이, 그리고 많은 문화인류학적 연구가 보여주듯이, 과학이 발전하면 사람들은 기존의 종교와 과학을 병립시키지만 일단의 무리들은 그것을 숭배하는 새로운 종교를 만들어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