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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야 Laya Dec 21. 2024

시간이 지울 수 없는

누군가의 일상이자 누군가의 특별함이었던

흔적이 오늘까지 내린다


등교길에 양말 속으로 천천히 스며든 빗물이

2교시 종이 치도록 마음을 간지럽힐때


천장 한구석에 새는 빗물이

마음 가장 깊은곳에 와준 고마움을 떠오르게 할때


시간이 지울 수 없는 비만큼 마음에 선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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