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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오뎐된 계셩(鷄聲)' - 속미인곡 中
닿을 수 없던 나날에 닿아
햇살이 숨은 창밖에 나가
한 갈래의 길 밖에는 걸을 길이 없어도
만무방과 무녀리의 길이라서
지나치지 않으면
눈은 꿈을 뜬다. 꿈이 눈을 뜬다.
지키려던 창밖은 세계가 아니라 그림이었다.
나를 지운 지우개는 그림이 아니라 세계에 있었길.